메타버스·NFT 이어 아트까지... 뷰티업계 'MZ 마케팅' 전쟁.
뷰티업계가 메타버스, NFT에 이어 아트까지 끌어안으며 MZ세대 고객 공략에 나섰다. 개성과 가치를 중시하고 경험과 희소성을 찾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국내 뷰티 기업 중 처음으로 NFT를 발행했고, 아모레퍼시픽은 메타버스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MZ generation marketing' in the beauty industry.
The beauty industry embraces art, following Metaverse and NFT, to target the MZ generation customers. It is a strategy to expand the contact point with the MZ generation, which places importance on individuality and value and seeks experience and rarity. LG H&H recently issued NFT for the first time among domestic beauty companies, and Amorepacific held a founding ceremony at Metaverse.
현재의 메타버스/NFT의 모습은 아직 본질적인 '존재의 이유'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하는 상태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 아이디어 자체가 흥미롭기에 모든 브랜드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한편, 이미 소비자들은 메타버스와 NFT 자체에 신뢰를 잃고 있다. 예를 들어, NFT의 진정한 가치는 '개인의 소유권이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의 역할'이다. 하지만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을 (가치가 없는) 에셋에 개인의 소유권이 증명되는 것이 무엇이 중요한가? 길에 떨어져 있는 작은 돌에 이름 석 자를 새기는 정도의 수준이다. 메타버스와 NFT는 아직 시스템적(행정)/기술적인 한계로 그 개념들이 본질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은 충분히 이뤄질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러므로 현재 이런 모습들은 단순한 유행(FAD)에 그칠 뿐, 트렌드 지표로 넘어가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MZ세대는 과연 화장을 메타버스로 경험하고 지속적인 구매를 할 것인가? 하지만 인지도의 측면에서는 (유행의 범주 안에서) 어느 정도 마케팅의 역할은 수행될 것이다. 대중들이 메타버스와 NFT의 현실을 이해하고 흥미를 잃기 전까지는.
The current status of Metaverse/NFT is not yet fully convinced of the essential 'reason of existence'. However, simply because the idea itself is interesting, all brands and companies are jumping into it, while consumers are already losing trust in Metaverse and NFT itself. For example, the true value of NFT is 'the role of blockchain where individual ownership can be recognized by everyone'. But what's the point of demonstrating personal ownership in an asset that no one will care about (of no value)? It is about the level of engraving three names on a small stone lying on the road. Metaverse and NFT are still in a state where the purpose of their concepts cannot be sufficiently achieved due to systemic (administrative)/technical limitations. Therefore, it is believed that these appearances are only a simple fad (FAD) and will not be passed on to a trend indicator. Will the MZ generation experience makeup as a metaverse and continue to purchase? However, in terms of awareness (within the scope of fashion), the role of marketing will be played to some ex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