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has established itself as a significant economic hub in Asia, attracting numerous global companies to set up their Asian headquarters within its borders. The country's favorable investment climate, skilled workforce, and strategic geographical location contribute to its status as a center of economic activity. The Singaporean government provides nondiscriminatory investment incentives to both local and foreign enterprises, promoting business growth through corporate tax exemptions and reductions, particularly in government-designated sectors. As a result, Singapore has emerged as a global economic powerhouse, boasting a GDP per capita exceeding $85,000.
While Singapore is widely recognized as a financial center, manufacturing constitutes 21.6 percent of its industrial output. The electronics sector, particularly semiconductors, plays a crucial role in advanced industries such as artificial intelligence, future mobility, and cloud technology, accounting for approximately 45 percent of the nation's manufacturing output. Collaboration between Singapore, with its robust environment for advanced industries, and Korea, known for its technological prowess, could yield significant innovative outcomes.
Hyundai Motor has already begun to explore this potential by establishing the Hyundai Motor Global Innovation Center (HMGICS) in Singapore's Jurong Innovation District. This center focuses on advanced technologies, including cell production, digital twin technology, data analytics, robotic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to automate logistics and assembly processes on a large scale, utilizing nearly 200 robots and advanced AI-powered vision technology. The HMGICS is viewed as a successful example of bilateral cooperation, merging Korea's advanced manufacturing capabilities with Singapore's favorable business environment. Additionally, Singapore's initiative to transition all vehicles to eco-friendly options by 2040 and to replace half of its diesel public buses with electric alternatives by 2030 is anticipated to yield further advancements.
Singapore's Green Plan 2030 emphasizes a comprehensive green transition across various industries, particularly focusing on next-generation power sources such as natural gas, solar, geothermal, and hydrogen energy. In October 2022, the government launched the National Hydrogen Strategy, aiming to achieve net-zero carbon emissions by 2050 and outlining a pathway for decarbonization through hydrogen as a primary energy source.
Korea is recognized globally for its advancements in hydrogen applications, including fuel cells and hydrogen-powered vehicles, being the first nation to commercialize hydrogen fuel cells. Collaborative efforts between Korea and Singapore in developing hydrogen technologies and expanding infrastructure are expected to expedite the achievement of net-zero goals. The Singaporean government has also indicated that natural gas will remain a vital low-carbon energy source until hydrogen and other decarbonized fuels fully replace fossil fuels. The memorandum of understanding on LNG cooperation, signed during a recent visit by the Korean president, is expected to enhance energy security for both nations through a stable supply of natural gas.
Both Korea and Singapore have successfully addressed their natural resource limitations through human resource excellence,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and efficient policies, driving economic growth. The time has come for both countries to leverage their strengths to create robust value chains that enhance the global supply chain. Cooperation in digital transformation and green energy presents a sustainable growth model and is poised to set new standards for the global economy. The reaffirmed bilateral cooperation during the recent diplomatic visit signifies not just an economic partnership, but a pivotal moment in establishing a transformative alliance that will attract global attention.
싱가포르는 "작지만 강력한" 국가로서 아시아의 경제 중심지 역할을 해 왔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비즈니스 친화적인 투자 환경, 인재가 풍부한 노동력, 그리고 전략적 위치 덕분에 아시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에게도 차별 없는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특히 정부 지정 산업에 대해 법인세 면제 및 세금 감면을 통해 기업 성장을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싱가포르의 경제적 성공으로 이어져 현재 1인당 GDP가 85,000달러를 넘는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제조업도 국가 산업의 21.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 산업은 AI, 미래 이동수단, 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과 같은 첨단 산업의 핵심을 이룬다. 이는 싱가포르의 제조 출력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첨단 산업 개발을 위한 잘 구축된 환경이 있는 싱가포르와 기술적 우위를 가진 한국이 협력한다면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미 이러한 가능성을 탐색하여 싱가포르의 주롱 혁신 지구에 현대차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를 설립하였다. HMGICS는 셀 생산, 디지털 트윈, 데이터, 로보틱스 및 AI 기술과 같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물류 및 조립 과정을 구현하고 있으며, 약 200개의 로봇과 AI 기반의 최첨단 비전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이 센터는 한국의 첨단 제조 기술과 싱가포르의 훌륭한 비즈니스 환경을 결합한 성공적인 양자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가 204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디젤 버스의 절반을 전기 버스로 교체하려는 계획은 더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천연가스, 태양광, 지열 및 수소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 10월 정부는 국가 수소 전략을 발표하였다. 이 전략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넷 제로"로 낮추려는 정부의 목표의 일환이며,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탈탄소화 경로를 개발하는 국가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한국은 연료전지, 터빈, 수소 동력 트럭 및 선박 등 다양한 수소 응용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 전지를 상용화한 나라이다.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수소 관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확장을 위한 협력은 넷 제로 목표 실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는 수소와 같은 탈탄소화 연료가 기존 화석 연료를 완전히 대체할 때까지 천연가스가 중요한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계속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중 체결된 LNG 협력 양해각서는 양국의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자원 부족 문제를 인적 자원 우수성, 기술 경쟁력, 효율적인 정책, 그리고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제 두 나라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는 강력한 가치 사슬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공할 것이며,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의 여행에서 재확인된 탄탄한 양자 협력은 단순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가 주목할 만한 변혁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