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Motor India made a significant debut on the Indian stock market, achieving the largest initial public offering in India's history and becoming the first overseas subsidiary of a Korean company to go public in global markets.
The listing ceremony took place at the National Stock Exchange in Mumbai, attended by Hyundai Motor Group Executive Chair Chung Euisun and key executives, including the president and CEO of Hyundai Motor Company, the vice president of Hyundai Motor India, and the chief operating officer at Hyundai Motor India, along with around 250 attendees from the Indian stock exchange and global media.
The event commenced with a traditional Indian lamp lighting, followed by Chung ringing the opening bell to mark the listing of the Indian subsidiary on the stock exchange.
During the ceremony, Chung emphasized Hyundai Motor India's integral role in India since its market entry, stating, "We recognized early on that India represents the future, so we have consistently increased our investments, expanded our research and development capabilities, and created over 250,000 jobs." He also affirmed the company's commitment to high governance standards and localization efforts.
Hyundai Motor India's stock was listed at 1,934 rupees ($23) at 10 a.m. local time. Initially, shares rose by 1.9 percent to 1,970 rupees but later fell by 5.9 percent to 1,844 rupees. As of 1:53 p.m., the stock was trading at 1,852 rupees.
Data from Dealogic indicates that seven of the largest IPOs in the country, including Hyundai Motor India and a major insurance corporation, experienced listing day losses of up to 27 percent.
The IPO price was set at the upper end of the price band, though retail investor interest was tepid during the subscription period from October 15 to 17, primarily due to concerns about a slowdown in the automotive industry. However, institutional investors showed strong interest, resulting in an oversubscription of 2.39 times and raising approximately $3.3 billion, valuing the company at $19 billion.
As the second-largest carmaker in India, following a major Japanese competitor, Hyundai Motor Group aims to establish India as a strategic export hub as part of its expansion into emerging markets, including the Middle East, Africa, South and Southeast Asia, and Latin America.
With a population of 1.4 billion, India is becoming an essential mobility market. The Indian automotive market reached 5 million units last year, ranking third globally, and the number of passenger cars is projected to exceed 5 million units by 2030. The Indian government aims for electric vehicle sales to constitute 30 percent of total vehicle sales by 2030.
Hyundai plans to use the capital raised from the IPO to enhance investments in local auto plants, electrification, and advanced automotive technology research and development.
Once Hyundai Motor's third plant in Pune, Maharashtra, is completed next year, the company, along with its affiliate, will operate four manufacturing plants in India, with an expected annual production capacity exceeding 1.5 million units by 2028.
Hyundai and Kia are also committed to mass-producing electric vehicles in India, with plans to launch their first locally produced EV in January next year. Hyundai aims to complete five EV models by 2030, while Kia plans to introduce four EV models by the same year.
Additionally, Hyundai Motor Group is advancing the adoption of technologies such as connectivity, Over-the-Air updates, and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in its vehicles sold in India to enhance its premium image.
To improve EV pricing competitiveness, Hyundai is localizing the production of key components, including battery cells and packs. A new battery pack production facility is under construction at Hyundai's Chennai plant, with production of locally tailored EV models set to begin early next year. The company also plans to expand EV charging stations across its sales network.
Hyundai has strengthened its collaboration with the Tamil Nadu state government to enhance the EV ecosystem, including investments in green mobility an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to establish a battery pack assembly plant and install 100 fast chargers in the state.
In terms of research and development, Hyundai aims to enhance its global innovation capabilities through continued collaboration between its technical center in Hyderabad and its R&D center in Korea.
Experts believe India will serve as a key global strategic base for Hyundai Motor, with some suggesting that it could become the "next China" for the company amidst challenges posed by protectionist policies in China. The 'Make in India' initiative is also prompting Hyundai to increase domestic manufacturing and localization of car parts.
While challenges remain in accelerating EV sales due to pricing, experts suggest that government subsidies and improved clean mobility infrastructure could position Hyundai favorably in the clean mobility market in the future.
현대자동차 인디아가 인도 주식 시장에 기념비적인 데뷔를 하며, 인도의 역사상 가장 큰 기업 공개(IPO)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 회사의 해외 자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공개 상장된 최초의 사례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정회장은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뭄바이의 국가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식에 참석하였습니다.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의 회장 정유선, 현대자동차 인디아의 부사장 김운수, 운영 최고 책임자 타룬 가르그 및 인도 증권 거래소와 글로벌 미디어의 약 250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전통적인 인도 램프 점화로 시작되어, 정 회장이 상장 기념 개장 종을 울리는 모습으로 이어졌습니다.
정 회장은 행사 중 "현대자동차 인디아는 시장 진출 이후 인도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었다"며 "인도가 미래를 대표한다고 일찍이 인식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증가시키고 연구 개발 능력을 확장하며 2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회사는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기준을 채택하며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협력과 상호 성장의 정신에 기반하여 지역화를 증대시키는 데 헌신하겠다. 미래 기술 개척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도에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자동차 인디아의 주가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국가증권거래소에서 1,934루피($23)로 상장되었습니다. 발행가인 1,960루피에 비해 주가는 처음에 1.9% 오른 1,970루피에 도달했으나, 이후 5.9% 하락한 1,844루피로 떨어졌습니다. 오후 1시 53분 현재 거래 가격은 1,852루피였습니다.
Dealogic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디아와 인도 생명보험공사를 포함한 인도의 7개 대형 IPO가 상장 첫날 최대 27%의 손실을 보고했습니다.
인도 자회사의 IPO 가격은 가격 범위의 상단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소매 투자자들은 자동차 산업의 둔화 우려로 인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의 구독 기간 동안 미온적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입찰로 2.39배의 초과 구독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IPO는 약 33억 달러를 모집하여 회사 가치는 190억 달러로 평가되었습니다.
현재 일본의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 그룹은 인도를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와 같은 신흥 시장 확장의 전략적 수출 허브로 삼고 있습니다.
14억 인구를 가진 인도는 중요한 이동수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도 자동차 시장이 500만 대에 도달하여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승용차의 수는 410만 대에 달하며, 2030년까지 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총 차량 판매의 30%를 전기차 판매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상장에서 모금된 자본으로 자동차 대기업은 지역 자동차 공장, 전기차화 및 첨단 자동차 기술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세 번째 공장이 위치한 인도의 푸네가 내년에 완공되면, 현대와 그 계열사인 기아는 인도에서 네 개의 자동차 제조 공장을 가동하게 됩니다. 2028년까지 연간 생산 능력은 15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와 기아는 청정 이동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나라에서 전기차 대량 생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는 내년 1월 인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크레타의 전기 모델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5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기아 역시 내년에 첫 번째 현지 생산 전기차를 생산하고 2030년까지 4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인도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연결성, OTA 업데이트, V2X 통신, 고급 운전 보조 시스템 및 디지털 키와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는 배터리 셀, 배터리 팩 및 전기차 전력 시스템과 같은 주요 부품의 생산을 현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현대의 첸나이 공장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팩 생산 시설이 건설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현지 맞춤형 전기차 모델의 생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는 광범위한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기차 충전소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는 타밀 나두 주 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전기차 생태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와 타밀 나두는 향후 10년간 친환경 이동성과 생산 시설 현대화를 위한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여기에는 배터리 팩 조립 공장 설립, 전기차 모델 라인업 확장 및 주 내 주요 위치에 100개의 고속 충전기 설치가 포함됩니다.
연구 및 개발과 관련하여, 자동차 제조업체는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의 기술 센터와 경기도 남양주의 R&D 센터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능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현대자동차의 주요 글로벌 전략 기반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림대학교의 자동차 공학 교수 김필수는 "중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외국 기업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는 현대차에 '다음 중국'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 덕분에 현대는 어느 정도 국가 내 제조업 확대와 자동차 부품의 현지화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가격 장벽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 가속화에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현대차가 인도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청정 이동성 인프라를 확장하면 청정 이동성 시장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 문제에 불과하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