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작품을 통해 금기를 타파할 목표 설정 / Park Sang-young Seeks to Challenge Taboos Through His Art


Novelist Park Sang-young has transitioned to screenwriting with the release of the television adaptation of his 2019 novel, “Love in the Big City.” The series, which consists of eight episodes, explores the romantic and personal life of a young gay man in Seoul and was made available on the local streaming platform Tving on October 21.

In an interview on October 23, Park noted that the casting process and platform confirmation took time due to the unique elements of the story. He expressed a mix of concern and relief regarding the simultaneous release of the film and TV drama adaptations, which both debuted in October. The film, featuring actors Kim Go-eun and Noh Sang-hyun, premiered in theaters on October 1.

Park remarked that he had not anticipated both adaptations to open around the same time and was initially worried about potential negative influences on each other. However, he acknowledged that both works have received relatively positive feedback from audiences.

According to Park, the film and TV drama complement each other by highlighting different aspects of the source material. He explained that the movie focuses on the struggles and self-discovery of young Seoulites through its characters, while the TV drama presents a vivid portrayal of the queer life of the protagonist, Go-young, played by Nam Yoon-soo. Park emphasized that the drama features a gay lead, contrasting with the typical heterosexual narratives.

As a prominent writer of LGBTQ+ themes in the country, Park aims to challenge societal taboos through his works. He noted the challenges faced in bringing the drama to air but expressed his desire to tell stories that are often overlooked in the existing market.

Park, who began his writing career in 2016, has been involved in both drama scenarios and novels. He feels well-suited for the role of a screenwriter in adapting his novels for visual media. Currently, he is working on a second drama based on another of his novels. All episodes of “Love in the Big City” are now available for viewing on Tving.




소설가 박상영은 2019년 소설 "사랑하는 도시"의 TV 드라마로 각색된 작품을 통해 이제는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상영은 서울의 한 젊은 동성애자의 연애와 개인적인 삶을 탐구하는 드라마의 여덟 개 에피소드 모두의 대본을 썼으며, 이 시리즈는 10월 21일 지역 스트리밍 플랫폼 Tving에서 전체 공개되었다.

박상영은 10월 23일 서울에서의 인터뷰에서 "이야기의 독특한 요소 때문에 배우 캐스팅과 방송 플랫폼 확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와 TV 드라마가 같은 달에 개봉했으며, 영화는 10월 1일 김고은과 노상현 주연으로 영화관에서 개봉하였다. 박상영은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으나 서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우려했다. 다행히 두 작품 모두 관객을 만날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작 소설 "사랑하는 도시"의 작가인 박상영은 영화와 TV 드라마가 상호 보완적이라고 설명하며 각기 다른 측면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상영은 "영화는 김고은과 노상현을 통해 젊은 서울 시민들의 고뇌와 '진짜 나'를 찾는 과정을 다루고, TV 드라마는 남윤수의 고영을 통해 젊은 동성애자의 퀴어 삶을 생생하게 묘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가 줄거리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는 반면 드라마는 전형적인 이성애 주인공 대신 동성애 주인공의 로맨스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LGBTQ+ 주제를 다루는 주요 작가인 박상영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금기를 깨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사랑하는 도시'의 방송이 이루어지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결국 방영되었다. 기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이야기되지 않는 이야기를 전하는 각본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상영은 2016년에 소설가로 데뷔하였으나 같은 해 다른 소설로 웹 드라마 시나리오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하였다.

그는 "어린 작가 시절부터 드라마 시나리오와 소설 버전을 함께 써왔다. 내 소설을 시각화하는 각본가 역할에 완벽하게 적합할 것이라고 알았다"고 전하며 현재 자신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두 번째 드라마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모든 여덟 개의 "사랑하는 도시" 에피소드는 Tving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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