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두 번째 연속 기준금리 0.25%p 인하 / BOK Reduces Interest Rate by 0.25% for Consecutive Session


The Bank of Korea has reduced its base rate by 0.25 percentage points amid increased uncertainties following Donald Trump's victory in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On Thursday, the Monetary Policy Board members at the central bank announced a surprise rate cut, lowering the benchmark interest rate to 3 percent. This marks the second consecutive reduction, following a similar 25 basis point cut in October.

This decision represents the first rate cut in over three years since the central bank began raising rates in August 2021. The latest cut has widened the Korea-US rate gap to 1.75 percent.

While the US Federal Reserve has implemented two rate cuts this year, concerns over inflation have intensified following Trump's return, leading market analysts to speculate that the Fed may halt its rate cut cycle and consider more aggressive monetary policy.

There had been expectations that the Bank of Korea would maintain the current rate due to worries about the depreciation of the local currency. The Korean won has weakened against the US dollar since the election, trading at around 1,400 won. On Thursday, the currency began trading at 1,391 won, nearly 20 won weaker than earlier in the month, before settling at 1,370 won.

As the Bank of Korea concludes its monetary policy meeting for the year, market participants are now focused on the upcoming decision by the US Federal Reserve, scheduled for December 17-18.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목요일 서울 중앙은행 본부에서 열린 금리정책 결정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다.

목요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예상을 깨고 금리를 인하하여 기준 금리를 3%로 낮췄다.

이번 금리 인하는 올해 두 번째로, 10월에도 25bp 인하가 있었으므로 연속적으로 금리를 낮춘 것이다. 또한 이는 2021년 8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금리 인하 결정으로 한미 간 금리 차는 1.75%로 확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했지만, 트럼프의 귀환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겼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중단하고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시장은 원화의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로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 원화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미 달러에 대해 가치를 잃어 1,400 원대까지 하락했다. 목요일 원화는 미 달러에 대해 1,391 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는 이번 달 초보다 거의 20원 약세였다가 이후 1,370 원으로 거래되었다.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 가운데, 시장은 12월 17-18일에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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