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ecutors have requested a five-year prison sentence and a fine of 500 million won ($356,000) for the Chairman of Samsung Electronics, Lee Jae-yong, during the final hearing of a retrial concerning alleged stock manipulation related to a significant merger case from 2015.
The prosecution's appeal came after a lower court acquitted Lee of all 19 charges filed against him in February.
During the appellate court session, prosecutors maintained their original assertions, alleging that Lee manipulated the company valuation and falsified accounting records during the merger of Samsung affiliates Cheil Industries and Samsung C&T Corp. in 2015.
Additionally, 12 other Samsung executives have been indicted on similar charges, with prosecutors arguing that these actions were intended to reinforce Lee's control over the conglomerate at a diminished cost.
Prosecutors stated, "In this case, the accused damaged the constitutional value that upholds the justice of our economy and builds the fundamentals of the capital market," during the hearing.
They further claimed that when the merger faced significant opposition from shareholders, the defendants misled them by asserting that the merger would benefit the national interest.
The prosecution urged the court to reconsider the prior acquittal, emphasizing that the outcome of this case could set a crucial precedent for future rulings regarding chaebol group restructuring and accounting practices.
"To indulge the defendant would be to give controlling shareholders free rein to pursue mergers by unlawful means," they added.
In this appeal, prosecutors have submitted approximately 2,300 new pieces of evidence.
The merger between Samsung C&T and Cheil Industries was intended to promote business synergy, but the share swap ratio of 1:0.35 faced backlash from Samsung C&T shareholders due to perceived low valuation.
At the time of the merger, Lee Jae-yong owned 23.3 percent of Cheil Industries. Post-merger, he and his family held a combined 39.9 percent of the shares in the newly formed Samsung C&T, which now functions as the group's de facto holding company.
Lee's increased control over Samsung raised questions regarding the merger plan, ultimately leading to his indictment. He has denied all charges.
In February, the lower court acquitted Lee, citing insufficient evidence, prompting the immediate prosecution appeal.
The final ruling in the retrial is anticipated before a court personnel reshuffle scheduled for February of next year.
검찰은 2015년 고위급 합병 사건과 관련된 주식 조작 혐의 재판의 최종 심리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징역 5년과 5억 원(약 356,000 달러)의 벌금을 요청했다.
검찰은 하급 법원이 이 회장의 19개 모든 혐의를 무죄로 판결한 직후인 2월에 항소했다.
월요일 항소 법원에서 검찰은 기존 주장대로 입장을 고수하며, 국내 최대 대기업의 수장이 회사 가치를 조작하고 2015년 삼성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회계기록을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혐의로 12명의 삼성 임원도 기소한 검찰은 이러한 범죄 행위가 이 회장이 사업 제국에 대한 지배력을 저렴한 비용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우리 경제의 정의를 지키고 자본 시장의 기초를 구축하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합병 과정이 불분명해지고 주주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을 때 피고인들은 합병이 국가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하며 그들을 속였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 사건이 재벌 그룹의 구조조정과 회계 관리에 대한 향후 판결의 선례가 될 것이라며 법원에 무죄 판결을 재고해줄 것을 촉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을 방관하는 것은 지배적인 주주들에게 불법적인 수단으로 합병을 추구할 자유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소 사건에서 검찰은 약 2,300개의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사업 시너지를 위해 합병되었으나, 1:0.35의 주식 교환 비율은 삼성물산 주주들의 저조한 평가로 저항에 직면했다.
합병 당시 이재용은 제일모직의 2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합병 후에는 그와 그의 가족이 합병된 삼성물산에서 총 39.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 삼성물산은 현재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삼성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증대는 합병 계획에 대한 의문을 일으켜 이 회장의 기소로 이어졌다. 이 회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올해 2월 하급 법원이 증거 부족을 이유로 이 회장을 무죄로 판결하자 검찰은 즉시 항소를 제기했다.
재심의 최종 판결은 내년 2월 법원의 인사 개편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