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 is scheduled to hold a trilateral meeting with US President Joe Biden and Japanese Prime Minister Shigeru Ishiba during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summit in Peru this week, as confirmed by Yoon's office and the White House.
Yoon will depart for Lima on Thursday, with the trilateral meeting planned for Friday. This meeting aims to build on the progress made in trilateral cooperation since the landmark summit at Camp David in August 2023, where it was agreed to hold annual trilateral summits.
White House National Security Advisor Jake Sullivan highlighted that the summit will focus on "institutionalizing" the advancements made in trilateral cooperation. He stated that Biden will meet with Yoon and Ishiba to celebrate the historic cooperation between the three nations and emphasize the continuity of their progress.
Sullivan noted that Biden will attend the APEC summit with US alliances in the Indo-Pacific at a "literal all-time high," citing strong relationships with Japan, Korea, Australia, and the Philippines over the past four years.
In September, the top diplomats from South Korea, the US, and Japan reaffirmed their commitment to establishing a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which is expected to be finalized during the leaders' meeting later this year. However, it remains uncertain whether the trio will complete this initiative ahead of a government transition in Washington in January.
Discussions are anticipated to address joint responses to regional tensions, particularly concerning North Korea's troop deployment to Russia in support of its war against Ukraine. South Korean and US officials have confirmed that North Korean troops have been engaged in fighting in Russia's Kursk region.
Trilateral cooperation among the US and its Asian allies has gained momentum since Yoon proposed a solution in March last year to compensate Korean victims of Japan's colonial-era forced labor, leading to improved ties between Seoul and Tokyo. This culminated in the Camp David summit, marking a significant step in tripartite cooperation and resulting in agreements on security challenges and collaborative initiatives.
한국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 정상 회담의 부대 행사로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및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삼국 정상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윤 대통령의 사무실과 백악관에 의해 발표되었다.
윤 대통령은 목요일 리마로 출발할 예정이며, 삼국 정상 회담은 금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세 국가는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이정표적인 삼국 정상 회담 이후 삼국 간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회담을 추진해왔다. 당시 세 국가는 매년 최소한 한 번의 삼국 정상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제이크 설리반은 예정된 정상 회담에서 지도자들이 삼국 간 협력의 진전을 "제도화"하는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리반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의 윤 대통령 및 일본의 이시바 총리와 만나 세 나라 간의 역사적인 협력을 축하하고 우리가 이룩한 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그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설리반은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 동맹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며 APEC 정상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한국, 미국, 일본의 외교 수장은 올해 말 정상 회담을 통해 삼국 협력 비서관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삼국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이시바 총리가 비서관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이는 오는 1월 워싱턴에서 정부 전환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향후 논의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력 배치와 관련하여 지역 긴장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미국의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 병력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 지역에 배치되어 우크라이나와 교전했다고 확인하였다.
한국과 미국, 일본 간 삼국 협력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일본의 식민 시대 강제 노동 피해자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이후 속도를 내기 시작하였다.
서울과 도쿄 간의 오랜 갈등 관계가 해소되면서 세 나라의 정상들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 회담을 개최하였으며, 이는 삼국 간 협력의 정점에 달한 첫 번째 독립적인 삼국 정상 회담이었다.
이 정상 회담에서는 공동의 안보 도전에 직면하여 서로 "논의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포함한 일련의 합의가 도출되었다. 이후 세 국가는 공동 군사 훈련, 탄도 미사일 경고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