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teran senior actors Shin Gu and Kang Boo-ja were awarded the Eungwan Order of Cultural Merit, the second-highest medal, at the 2024 Korea Popular Culture and Arts Awards held at the National Theater of Korea in Seoul on Thursday.
The annual awards, now in its 15th edition, represent the highest government honor in the field of popular culture and arts.
Shin, who debuted onstage in 1962, continues to be a popular actor known for his heartfelt performances. Upon receiving the award, he expressed gratitude, stating, “After every play run comes to an end, I am excited to start a new one. I do not have a special talent other than acting. I stand here today thanks to the outstanding predecessors who came before me and the colleagues and juniors who shared the same struggles in our time. I want to share this honor with all of them.”
Kang, recognized as the "nation's mother" for her numerous mother roles, has an acting career that spans over six decades. In her acceptance speech, she remarked, “In the distant future, I hope our descendants will tell stories of this actor who once existed, saying that she was a remarkable performer with great talent. I want to be someone they wish to see again, someone whose laughter, voice and gestures they long to revisit. I will work hard to ensure that I am remembered for a long, long time.”
The Bogwan Order of Cultural Merit, the third-highest medal, was awarded to singer Kim Chang-wan and writer Lim Ki-hong for their contributions to well-known TV music and comedy programs, including “Immortal Songs: Singing the Legend” and “Humor No. 1.” Kim dedicated his award to his band Sanulrim and expressed gratitude for the support of fans and collaborators over the past 50 years.
Singer Lee Moon-sae received the Okgwan Order of Cultural Merit, the fourth-highest medal, while actor Choi Soo-jong received the Hwagwan Order of Cultural Merit, the fifth-highest medal. Lee chose to sing a phrase from his 1985 song “A Little Girl” instead of delivering a speech. Choi, accompanied by his wife, expressed his appreciation for her support and acknowledged the influence of his seniors, stating his commitment to improving and advocating for financial stability and joy for actors.
Among the seven artists receiving Presidential Commendations was film director and screenwriter Kim Han-min, recognized for his decade-long work on a trilogy about Adm. Yi Sun-sin. Actor Chun Woo-hee and K-pop producer Kenzie were among the eight artists who received Prime Minister Commendations. Additionally, ten artists, including bands Jannabi, Day6, and Silica Gel, as well as actor Ahn Eun-jin and comedian Yoon Sung-ho, received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Commendations.
2024년 한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이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베테랑 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두 번째로 높은 훈장인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5회째를 맞이하며, 대중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정부의 영예를 나타낸다.
1962년 무대에 데뷔한 신구는 시대를 초월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번 공연이 끝난 후 새 공연을 시작할 생각에 설레인다. 연기 외에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저보다 앞서 훌륭한 선배님들과 같은 고초를 겪어온 동료 및 후배들 덕분이다. 이 영예를 모두와 나누고 싶다.”고 신구가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하며 말했다.
6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가진 강부자는 수많은 어머니 역할로 '국민母'라는 칭호를 받는 ведущая 배우이다.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이 배우가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그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훌륭한 연기자라고 기억해주길 바란다. 그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하는, 그리워하는 웃음, 목소리와 제스처의 사람이고 싶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부자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높은 훈장인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김창완과 유명 TV 음악 및 코미디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과 “유머 1번지”에서 활동한 작가 임기홍에게 수여됐다.
“이 훈장을 밴드 사누림을 대신해 받는다고 생각한다. 천국에 있는 막내 김창익과 사랑받는 노래를 계속 만드는 김창훈에게 모든 영광을 바친다. 한때는 마당 구석에 있는 작은 정원이던 사누림이 지난 50년 동안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풍성한 노래의 숲이 되었다. 항상 관객과 가까운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김창완이 말했다.
가수 이문세는 네 번째 높은 훈장인 옥관문화훈장을, 배우 최수종은 다섯 번째 높은 훈장인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이문세는 수상 대신 1985년 곡 “아씨”의 한 구절을 불렀다.
최수종은 아내이자 배우인 하희라와 함께하며 항상 자신을 지원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구와 강부자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낀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 헌신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서 서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계속 유지하겠다. 배우들이 재정적 안정과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함께 그 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최수종이 덧붙였다.
최근 10년 동안 한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인 이순신 장군을 다룬 3부작 영화를 만든 감독 김한민은 대통령 표창 수상자 7명 중 한 명이며, 배우 천우희와 K-pop 프로듀서 겸 작곡가 켄지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8개의 명단에 포함되었다.
가수 안은진, 코미디언 윤성호와 함께 3개의 밴드인 잔나비, 데이식스, 실리카겔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