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 진출, 트럼프의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 겪어 / Genesis Faces Challenges in U.S. Expansion Due to Trump Administration's Tariff Increases, Sources Indicate


The US sales expansion of Hyundai Motor Company’s luxury brand, Genesis, may face setbacks due to proposed tariff hikes by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The incoming Trump administration, set to begin its term on January 20, reportedly plans to implement tariffs of up to 20 percent on most imported goods, aligning with campaign pledges.

Currently, Genesis exports the majority of its vehicles manufactured in Korea to the US, with Hyundai's Alabama plant producing only an all-electric version of the GV70 SUV. The proposed tariffs could lead to price increases for these high-end vehicles, potentially diminishing their competitive pricing in the crucial US market.

This situation indicates that Genesis may need to initiate production of additional models within the US.

During the Los Angeles Auto Show, the automaker announced the acquisition of more sales locations in Washington, Minnesota, New York, and Florida, increasing its US-based sites to 60. However, the company did not provide details on strategies to enhance its US production volume.

Hyundai Motor declined to comment on the matter due to its sensitivity but indicated efforts to produce other Genesis models at its new plant in Georgia.

Industry analysts suggest that transferring current Genesis production from Hyundai's Ulsan plant in Korea to the US may be challenging due to potential opposition from domestic labor unions. The company's collective agreement stipulates that any production transfer impacting domestic employment must be reviewed by a joint labor-management committee.

Kim Pil-su, a car engineering professor, remarked that Hyundai’s labor unions are known for their hardline stance, aiming to retain around 70,000 units of Genesis’ annual US sales. He emphasized that Hyundai Motor should focus on expanding US production while maintaining current production levels in Korea, although this could be complicated by the potential repeal of EV subsidies under the new administration.

Since its US debut in 2016, Genesis has sold over 300,000 units in the region as of October.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 확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세금 인상 제안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업계 소식이 전해졌다.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 1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캠페인 공약에 따라 대부분의 해외 제품에 대해 최대 2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제네시스는 한국에서 제조된 대부분의 차량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알라바마 공장은 전량 전기화된 GV70 SUV만을 생산하고 있다. 제안된 관세는 이러한 고급 차량의 가격 인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중요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 상황은 제네시스가 미국 내에서 다른 모델의 생산을 시작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금요일 시작된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워싱턴, 미네소타, 뉴욕 및 플로리다에 추가 판매처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미국 내 판매처의 총 수는 60개로 늘어났다. 그러나 회사는 미국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전략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 자동차는 이 문제의 민감성 때문에 언급을 피했으나, 조지아주에 새로 건설된 공장에서 다른 제네시스 모델의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의 울산 공장에서 현재의 제네시스 생산량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이 국내 노동 조합의 반발로 인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회사의 단체 협약에 따르면, 국내 고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차량 생산 이전은 노사 공동위원회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대림대학교의 자동차 공학 교수인 김필수는 “현대의 노동조합은 강경파이다. 그들은 제네시스의 연간 미국 판매량 약 70,000대를 유지하기를 원할 것이다. 현대 자동차는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는 제네시스의 규모를 유지하면서 미국 내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기반한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추진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두 번째 정부의 움직임으로 복잡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제네시스 자동차는 2016년 미국 시장에 데뷔한 이후 10월 기준으로 30만 대 이상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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