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회장, 홍콩에서 기업 가치 증대 다짐 / Hana Financial CEO Commits to Enhancing Corporate Value in Hong Kong


Hana Financial Group's chairman presented the banking group's strategies to enhance its corporate value to international investors during an investor relations event held in Hong Kong.

Chairman Ham Young-joo participated in the “Invest K-Finance” event alongside leaders from other top financial service firms, hosted by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of South Korea. At the event, he outlined the group's initiative to increase corporate and shareholder value.

The corporate value enhancement plan, unveiled last month, aims to raise shareholder returns to 50 percent by 2027 through improved earnings per share and higher dividends, while ensuring a return on equity exceeding 10 percent.

"Achieving shareholder returns that meet market expectations relies on sustainable profitability. The core of the value-up plan is a comprehensive assessment of current conditions and a practical implementation strategy," stated Ham.

He emphasized the group's commitment to adopting global standards in shareholder return measures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sustainable profitability.

During the event, Ham held discussions with analysts and portfolio managers from global asset management firms that have been long-standing investors in Hana Financial.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governor also attended, outlining the nation's efforts to enhance the corporate value of banking entities.

"Our objective is to provide a predictable and reasonable regulatory environment that strengthens the credibility of Korea's financial market," noted the governor. "The domestic financial industry's loss-absorbing capacity is adequate. Regulators aim to refine the regulatory landscape to facilitate capital policies that align with global standards."

The event concluded with a panel discussion addressing the demographic shifts in Korea and the responses of financial firms to an aging population. Hana Financial introduced its Hana The Next brand during the discussion, which is an integrated suite of services tailored for senior customers, launched last month.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가 홍콩에서 열린 투자자 관계 행사에서 해외 투자자에게 본 그룹의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함 회장은 한국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Invest K-Finance” 행사에 참석한 국내 주요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의 회장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그룹의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계획을 소개했다.

하나금융의 기업 가치 증대 계획은 지난달 발표된 것으로, 2027년까지 주주 수익률을 5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당 순이익 증가와 배당금 확대를 통해 이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 이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함 회장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주주 수익은 지속 가능한 수익성에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다. 가치 증대 계획의 핵심은 현재 상황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실질적인 이행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 그룹은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주주 수익 방안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의 장기 투자자로 활동해온 글로벌 자산 운용사의 애널리스트 및 포트폴리오 매니저들과 별도로 만남을 가졌다. 금융감독원장도 이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은행 그룹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금융감독원장은 "우리는 한국 금융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 산업의 손실 흡수 능력은 충분하며, 규제 당국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자본 정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에는 한국의 인구 고령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은 지난달 출시한 장년 고객을 위한 통합 서비스 라인인 '하나 더 넥스트' 브랜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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