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안중근 재조명을 통해 한국 영화의 새로운 정의 제시 / Harbin Transforms Korean Cinema through Reinterpretation of Ahn Jung-geun


“Harbin,” set for a Christmas release, aims to redefine Korean cinema by reinterpreting the historical figure Ahn Jung-geun with high-quality visuals and sound.

While films about the Japanese colonization and independence movement are common, “Harbin” offers a novel perspective. It portrays Ahn Jung-geun not merely as a martyr and activist, but as a military leader of the Korean Independence Army, with Hyun Bin in the lead role.

Set in 1909, the film follows a group of revolutionaries in Harbin, China, as they face betrayal and danger in their struggle for Korea's independence from Japanese rule.

Director Woo Min-ho, known for his historical storytelling, aims to create a gripping and immersive experience in “Harbin.” During a press conference, Hyun Bin expressed the weight of portraying a real-life character, stating, “The pressure and responsibility of playing a real person are indescribable.” He emphasized his gratitude for the opportunity to depict such a significant figure and noted that the character's sincerity and passion influenced his performance.

The cast features actors including Park Jung-min, Jo Woo-jin, Jeon Yeo-bin, Park Hoon, Yoo Jae-myung, and Lee Dong-wook, who portray independence fighters alongside Ahn.

“Harbin” combines suspenseful storytelling with intricate plots of betrayal, all set against the harsh backdrop of Harbin. Cinematographer Hong Kyung-pyo captures the film's landscapes and details, with on-location filming in Mongolia, Latvia, and Korea enhancing its authenticity. The soundtrack was recorded by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at Abbey Road Studios.

“Harbin” is scheduled to be released in theaters on December 25.




“하얼빈”의 주연 배우 현빈이 수요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얼빈”은 크리스마스에 개봉이 확정되었으며, 세계적 비주얼과 사운드를 통해 전설적인 역사 인물 안중근을 재구성하여 한국 영화를 재정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와 독립운동을 다룬 한국 영화는 새롭지 않지만, “하얼빈”은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안중근을 순수한 순교자이자 활동가로만 묘사하는 대신, 영화는 그를 한국 독립군을 지휘하는 군사 지도자로 재구성하였다. 현빈이 안중근 역을 맡았다.

1909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중국 하얼빈에서의 혁명가들이 대한민국의 일본 식민지 지배에서의 독립을 위해 배신과 위험 속에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감독 우민호는 “하얼빈”을 위해 역사적 이야기 전개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하여 긴장감 넘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보장하며, 영화의 주연 배우 현빈은 실제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현빈은 기자회견에서 “실제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압박감과 책임은 이로 말할 수 없다. 반면, 이렇게 의미 있는 인물을 portray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했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그 책임감은 더 강해졌다. 캐릭터의 진정성, 에너지, 열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모든 동작, 대사, 장면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를 하였고, 감독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구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 영화에 참여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느낀다”고 42세의 배우가 말했다.

영화에는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출연하며, 안과 함께 독립 전사로서의 연기를 보여준다.

“하얼빈”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배신과 끊임없는 추격의 복잡한 줄거리를 차가운 하얼빈의 배경 아래 엮어내며, 촬영감독 홍경표는 영화의 풍경과 세밀한 디테일을 포착했다.

몽골, 라트비아, 한국 등에서의 현장 촬영은 이미지에 진정성을 더한다. 영화의 감정적으로 공감되는 사운드트랙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전설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하였다.

“하얼빈”은 12월 25일 극장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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