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e, the entertainment company known for its association with the K-pop group BTS, faces the potential revocation of its designation as a "Top Job Creation Company" by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following a public petition submitted to the National Assembly.
As of Tuesday, the petition had garnered over 41,500 signatures within just six days of its launch. With a requirement of 50,000 signatures for an official review and 24 days remaining, the petition is on track to meet the necessary threshold, prompting a reevaluation of Hybe’s designation.
The petition aims to uphold the integrity of the job creation system by revoking Hybe’s recognition in light of recent workplace harassment allegations. On October 15, a member of the group NewJeans testified at a National Assembly audit, alleging ostracism by a manager at a Hybe subsidiary amid ongoing disputes involving a former CEO of a Hybe subsidiary. A lawmaker from the main opposition party also called for the revocation of Hybe’s status during the audit.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responded that Hybe’s selection was made fairly, while acknowledging that a complaint has been filed and an investigation is ongoing. Compounding the situation, a lawmaker disclosed an internal document from Hybe that contained negative comments about idols, leading to increased public backlash and support for the petition from fans of Hybe-affiliated groups.
Hybe and its subsidiary Weverse Company were recognized as a “Top Job Creation Company” on September 5 for their contributions to employment and job quality improvements in the entertainment and IT sectors. A revocation would result in the loss of benefits such as a presidential certificate, employment tax credits, and other privileges.
Additionally, Hybe reported a decline in its third-quarter revenue and operating profit. The company announced its provisional operating profit at 54.2 billion won, a 25.4 percent decrease from the previous year, while revenue fell to 527.8 billion won, marking a 1.9 percent decline year-on-year. Net profit saw a significant drop of 98.6 percent, amounting to 1.4 billion won.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왼쪽)는 9월 5일 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 최고의 일자리 창출 기업' 시상식에서 하이브 CHRO 김주영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브는 정부가 인정한 100개의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방탄소년단의 모회사인 하이브는 목요일 국회에 제출된 공개 청원으로 인해 '최고 일자리 창출 기업' 지위를 잃을 위험에 처했다.
청원이 시작된 지 6일이 지난 화요일, 국회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는 하이브의 인정을 취소하라는 41,500명 이상의 서명이 등록되었다. 공식 검토를 위해 필요한 서명은 50,000명으로, 24일 남은 상황에서 청원은 요구되는 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 하이브의 지위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다.
청원자는 “이번 청원의 목적은 최근 회사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인해 하이브의 지위를 취소하여 인재 육성 및 협력적인 노동-경영 문화 조성을 위한 시스템의 무결성과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10월 15일, 뉴진스 멤버 하니는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하이브 자회사 관리자에 의한 따돌림을 증언하며 하이브와 전 아도르 CEO 민희진 간의 갈등 중에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박홍배 의원도 감사 중 이러한 혐의로 하이브의 '최고 일자리 창출 기업' 지위 취소를 요구했다. 고용노동부는 하이브의 선정이 “공정하게 결정되었다”고 답변하며, 현재 고소가 접수되어 조사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면서 민형배 의원은 10월 24일 감사에서 하이브 내부 문서를 공개했으며, 이 문서에는 아이돌의 외모와 성격에 대한 비방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적인 공분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하이브 소속 K-pop 그룹 팬들이 청원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K-pop 보이밴드 세븐틴의 팬덤인 캐럿은 특히 활발하게 청원을 지지하도록 팬들에게 요청하고 있으며, 세븐틴 멤버 승관이 10월 29일 최근의 폭로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담은 긴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그 요청은 더욱 커졌다.
하이브와 그 자회사 위버스 컴퍼니는 9월 5일, 엔터테인먼트 및 IT 분야에서 고용과 일자리 품질 향상에 대한 기여로 '최고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위가 취소될 경우 하이브는 대통령 인증서, 고용세금 공제, 이민 절차 신속화, 세금 감면 감사 연기, 우호적인 신용 평가 및 비자 혜택 등 관련 혜택을 잃게 된다. 노동부는 사회적 논란이나 언론의 scrutiny, 소송, 고소가 접수된 기업은 재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는 화요일에 3분기 매출 및 운영 이익 감소를 보고했다. 하이브는 3분기 운영 이익이 542억 원(4030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52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98.6% 급감해 14억 원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