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hem Ltd., South Korea's leading chemical company, announced on Thursday that it has signed an initial agreement with US energy giant Exxon Mobil Corp. to secure a supply of up to 100,000 tons of lithium carbonate, a vital component for manufacturing battery cathodes.
According to the memorandum of understanding, Exxon Mobil will supply the lithium carbonate to LG Chem for a duration of ten years, beginning in 2030.
The partnership also includes plans for joint research projects focused on various materials, including reverse osmosis membranes that are utilized for lithium extraction from water.
Exxon Mobil commenced lithium mining from a saline lake in Arkansas last year, employing the direct lithium extraction method.
"This deal is meaningful in that we have established a supply chain with Exxon Mobil, the world's biggest oil company," stated Shin Hak-cheol, vice president of LG Chem, emphasizing the company's commitment to enhancing its competitiveness in the global materials supply chain.
In addition, LG Chem initiated the construction of a cathode plant in Tennessee last year, which will have an annual production capacity of 60,000 tons, marking it as the largest facility of its kind in the US.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과 댄 홀튼 엑손모빌 고위 부사장이 서울 LG 트윈타워에서 리튬 공급망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화학이 미국의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과 리튬 탄산염 공급을 위한 초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신학철 부회장이 16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배터리 카프로의 핵심 원료인 리튬 탄산염 최대 10만 톤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2030년부터 시작하여 10년 동안 LG화학에 리튬 탄산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리튬을 물에서 추출하는 데 사용되는 역삼투압 막과 같은 다양한 소재에 대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엑손모빌은 지난해 아칸소의 염수 호수에서 직접 리튬 추출 방법을 활용하여 리튬 채굴을 시작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거래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과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회사는 글로벌 소재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미국 테네시주에 연간 6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