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ate auditor has referred senior officials from the former administration to the prosecution over allegations of leaking intelligence related to the THAAD US missile defense system to activists and China, as reported on Tuesday.
Former National Security Adviser Chung Eui-yong, former Defense Minister Jeong Kyeong-doo, and two other officials from the previous administration were referred to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by the Board of Audit and Inspection (BAI) last month. They are suspected of violating the Military Secret Protection Act and abusing their authority.
The officials are accused of informing activists opposed to South Korea's hosting of the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system about plans by US and South Korean forces to replace a THAAD battery missile in Seongju in May 2020. This prior notification allegedly led to a confrontation between local residents and police during the replacement operation.
Additionally, the four officials are accused of briefing a defense attaché at the Chinese Embassy in Seoul about the details of the missile replacement operation in advance.
The BAI suspects that the former administration leaked this information to delay the full deployment of THAAD, which was decided upon by the previous administration in 2016 to address North Korea's nuclear and missile threats.
China has strongly opposed the deployment, arguing that THAAD's radar could be utilized to target its territory, while local activists and residents have raised concerns about potential health risks associated with the radar's electromagnetic waves.
이 사진은 2017년 9월 8일 촬영된 것으로,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15킬로미터 떨어진 성주 주한미군 기지에 추가로 설치된 미국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발사대의 모습이다.
감사원이 전직 문재인 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을 사드(THAAD) 미사일 방어 체계와 관련된 정보를 활동가와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소식을 아는 관계자가 화요일 밝혔다.
전 국가안보실장 정세균, 전 국방부 장관 정경두 및 이전 정부에서 근무했던 두 명의 공무원이 군사 비밀 보호법 위반 및 직권 남용 혐의로 감사원에 의해 지난달 대검찰청에 의뢰되었다.
이들은 2020년 5월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15킬로미터 떨어진 성주에서 미국과 한국 군의 사드 미사일 교체 계획을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활동가들에게 사전에 통보하여 실제 교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경찰 간의 충돌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서울 주중국 대사관의 방위 무관에게 미사일 교체 작전의 세부 사항을 사전에 브리핑한 혐의도 있다.
감사원은 문정부가 사드의 완전 배치를 지연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사드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배치 결정이 내려졌다.
베이징은 사드의 레이더가 중국을 겨냥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배치에 강력히 반대했으며, 지역의 활동가와 주민들은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