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krainian delegation did not request defensive weapons from South Korea during high-level meetings held in Seoul on Wednesday. South Korean Minister of National Defense Kim Yong-hyun stated that he “did not receive any proposals” regarding the purchase of the Cheongung air defense system, contrary to some reports.
Kim made these remarks during a plenary session of the National Assembly’s national defense committee on Thursday, where he also noted that South Korea is “responding in solidarity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concerning aid to Ukraine, although he refrained from providing further details.
According to Kim, the Ukrainian delegation reported that Russia has deployed North Korean weapons, including Hwasong short-range ballistic missiles and 240 mm multiple rocket launchers, in the ongoing conflict. The delegation suggested that Russia may have supplied North Korea with antiaircraft missiles in exchange.
The Ukrainian delegation, led by Defense Minister Rustem Umerov, met with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 National Security Adviser Shin Won-sik, and Defense Minister Kim. Umerov stated that he discussed security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highlighting the presence of North Korean troops supporting Russian operations in Ukraine.
Umerov claimed that North Korea has sent approximately 12,000 troops and military equipment to assist Russian attacks on Ukraine, which he described as a serious threat to South Korea, as these troops gain combat experience that could pose future security challenges in the region.
Neither Umerov nor Yoon's office mentioned any discussions about weapons supplies during their meetings, according to statements released afterward. During the Assembly meeting, Kim dismissed warnings from Russia regarding potential South Korean arms supplies to Ukraine, emphasizing that the conflict is an illegal invasion as characterized by the United Nations.
Russian Deputy Foreign Minister Andrey Rudenko warned that any use of South Korean weapons against Russian citizens would severely damage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He stated that Russia would respond as deemed necessary.
Currently, South Korea has focused on providing humanitarian and economic aid to Ukraine. However, following the deployment of North Korean troops, President Yoon indicated that South Korea might consider supplying weapons, particularly defensive ones, depending on the level of North Korean military involvement.
On Thursday, 70 lawmakers from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introduced a resolution urging the Yoon administration to cease involvement in the Ukraine conflict. Lawmaker Lee Un-ju expressed concerns that South Korea supplying weapons could escalate the situation into a proxy war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 Democratic Party has previously threatened to impeach Yoon’s defense minister if weapons are provided to Ukraine. Additionally, some lawmakers from the ruling People Power Party expressed concerns that the potential reelection of former US President Donald Trump, who has suggested ending the war in Ukraine, complicates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ability to expand its support for Ukraine.
Deputy chair of the Assembly defense committee, Rep. Kang Dae-sik, noted the strong opposition from the Democratic Party and the uncertainty surrounding the incoming US president's Ukraine policy, which places the Yoon administration in a challenging position regarding its decisions.
Kang also expressed skepticism that the Ukrainian delegation would return with significant outcomes from their discussions.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수요일 서울에서 개최된 일련의 고위급 회의에서 한국에 방어 무기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수요일 방문한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루스템 우메로프와의 30분 간의 대화에서, 일부 보도가 추측한 대로 청궁 공중 방어 시스템 구매에 대한 제안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목요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있어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한다”고도 했다.
한국 국방부 장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러시아가 단거리 탄도 미사일인 화성 및 240mm 다연장 로켓 발사기 등 북한 무기를 전투에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러시아가 북한에 대공 미사일을 제공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수요일 도착한 것으로 추정되며, 윤석열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용현과 만났다.
우메로프는 목요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과 윤 대통령이 북한 군대가 러시아와 함께 우크라이나와 전투를 벌이는 상황에서 두 나라의 안보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약 12,000명의 군병력과 군사 장비를 보냈다고 한국 측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에는 에너지 시스템과 같은 중추 인프라를 공습하는 공격이 포함된다.
“대한민국에 있어 이러한 행동은 심각한 위협이 되며, 북한 군대가 전투 작전 수행에 경험을 쌓고 있어 향후 지역 내 추가적인 안보 도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텔레그램 성명에서 우메로프는 서울에서의 회의에서 무기 공급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윤 대통령의 사무실도 수요일 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그러한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다.
목요일 국회 회의에서 한국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가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을 경고하는 것에 대해 일축했다.
“현재 러시아가 벌이고 있는 전쟁은 불법적인 침략이다. 유엔이 이미 그렇게 규정한 바 있다”고 김 장관은 말했다.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덴코 부외무장관은 11월 24일 모스크바의 국영 뉴스 통신사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은 한국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죽이기 위해 사용될 가능성을 인식해야 하며, 이는 양국 관계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덴코는 “우리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한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또는 경제적 지원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올해 러시아가 북한 군대를 배치하기 시작한 이후, 윤 대통령은 무기 공급의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북한 군대의 개입 정도에 따라 무기 제공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윤 대통령은 11월 7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공격적이기보다는 방어적인 무기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적 지원을 넘어서는 어떠한 지원은 국내에서 강한 반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70명은 윤 정부에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현주 의원은 기자들에게 “한국이 북한이 러시아로 군대를 파병하는 상황 속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남북 간의 대리 전쟁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제공될 경우 윤 국방부 장관의 탄핵을 위협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제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고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이 윤 정부를 현재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한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강한 반대가 있고, 새로 선출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정책을 어떻게 정립할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여당 의원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실질적인 내용”을 가지고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