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조기 트럼프 회담 없이 귀국 예정 / Yoon to Return Without Meeting Trump Early


President Yoon Suk Yeol departed for South Korea on Tuesday after concluding his visit to South America, where he attended the APEC Economic Leaders' Meeting and the Group of 20 summit.

At Galeao Air Force Base in Rio de Janeiro, Yoon boarded South Korea's Air Force One at 4:37 p.m. He is expected to arrive in Seoul on Thursday, as tentatively scheduled by the presidential office. His wife, Kim Keon Hee, did not accompany him on this trip.

The timing of Yoon's return remains flexible, as the presidential office indicated a potential early meeting with US President-elect Donald Trump during his journey back to Seoul.

Regarding the possibility of a meeting with Trump, an official from the presidential office stated that Seoul is "closely communicating on the matter with Trump representatives." However, the official also noted that Trump's transition team has informed all embassies that "meetings with foreign leaders are unlikely before the inauguration" on January 20, due to Trump's focus on domestic political matters.

On the final day of his trip, Yoon held bilateral talks with leaders from the United Kingdom and South Africa for the first time since his inauguration in May 2022. During these discussions, Yoon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international solidarity to address military cooperation between North Korea and Russia, particularly concerning North Korea's troop deployment in Ukraine, which violates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Yoon and UK Prime Minister Keir Starmer agreed to enhance communication regarding the establishment of a bilateral "2+2 meeting" involving foreign and defense ministers, as well as to upgrade the bilateral free trade agreement and collaborate in the defense industry and carbon-free energy sectors, following the Downing Street Accord signed in November 2023.

Additionally, Yoon requested support from South African President Cyril Ramaphosa for the upcoming launch of a critical minerals dialogue at the African Mining Indaba 2025, scheduled for February in South Africa.

Upon his return to Korea, a Cabinet reshuffle is anticipated before the year's end. In Yoon's Cabinet, several ministers, including Prime Minister Han Duck-soo and Interior Minister Lee Sang-min, have served for over two years, while the Gender Equality Ministry has been without a head for nine months.




윤석열 대통령은 화요일 남미 방문을 마치고 APEC 경제 지도자 회의와 G20 정상 회의에 참석한 후 한국으로 출발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갈레앙 공군 기지에서 윤 대통령은 화요일 오후 4시 37분에 한국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예정대로 목요일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이번 출장에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귀국 날짜는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으며, 대통령실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조기 회의 가능성을 제안했다.

남미 방문 중 트럼프와의 만남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11월 12일 "트럼프 측과 이 문제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목요일 페루 리마에서 한 unnamed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서울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팀과 정책 문제와 정상 간 소통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관계자는 트럼프의 인수 팀이 모든 대사관에 "1월 20일 취임 전 외국 지도자들과의 회의는 가능성이 낮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가 "국내 정치 문제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남미 출장 마지막 날,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두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결의를 위반하여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전선로 군대 배치 등을 포함한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을 저지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양국 외교 및 국방 장관의 "2+2 회담" 출범, 양자 자유무역협정 업그레이드, 방위산업 및 탄소 제로 에너지 분야의 협력 증진에 대해 합의했다. 이는 2023년 11월에 서명한 다우닝가 협정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다.

또한 윤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2025년 2월 남아프리카에서 개최될 아프리카 광업 인다바(African Mining Indaba)를 맞이하여 중요한 광물 대화의 출범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이 한국에 돌아오면 연말 전 내각 개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윤 대통령의 내각에서 한덕수 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각각 2년 이상 재직해 왔고, 성평등부 장관직은 9개월째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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