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등극 / Kia Sorento Emerges as the Best-Selling Vehicle in South Korea for the Year


The Kia Sorento has become the best-selling car in South Korea this year, marking the first time a recreational vehicle has led domestic car sales.

As of November, the Sorento recorded 85,710 units sold, according to data from Korea’s five automakers. Following closely were Kia’s Carnival with 75,513 units and Hyundai’s Santa Fe with 70,912 units, highlighting a significant shift in consumer preferences toward RVs.

This marks a milestone for Kia, which has been part of Hyundai Motor Group since 1999, as the Sorento is now the brand’s first best-selling model in Korea.

The achievement also breaks Hyundai’s two-decade-long dominance of the Korean market. Since 2000, Hyundai models such as the Sonata, Avante, and Grandeur have consistently alternated as best-sellers, with the Porter truck and Grandeur sedan topping recent charts.

Industry experts credited the Sorento’s success to Kia’s strategic rebranding in 2021, which involved dropping “Motors” from its name and focusing on SUVs and hybrid vehicles.

The automaker also benefited from rising demand for RVs and hybrids amid subdued domestic car demand and a slowdown in electric vehicle sales, referred to by some as the “EV chasm.”

Additionally, this year marks the first time all three top-selling cars in Korea -- Kia’s Sorento and Carnival, along with Hyundai’s Santa Fe -- are expected to be RVs, signaling a pivotal change in the nation’s automotive market trends.




기아의 소렌토가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레크리에이션 차량이 국내 자동차 판매에서 선두를 차지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11월 기준으로 소렌토는 85,71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기아의 카니발이 75,513대, 현대의 Santa Fe가 70,912대로 뒤를 따르며 소비자 선호가 RV로 전환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아에게 중요한 이정표로, 1999년부터 현대자동차 그룹의 일원이었던 기아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을 출시한 것입니다.

이번 성과는 현대가 20년 넘게 한국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던 지배력을 깨트렸습니다. 2000년 이후 현대의 소나타, 아반떼, 그랜저 모델은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며, 최근에는 포터 트럭과 그랜저 세단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소렌토의 성공을 2021년 기아의 전략적 리브랜딩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아는 "모터스"라는 이름을 삭제하고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수요 둔화와 전기차 판매 감소, 일명 “EV 간극” 등으로 인해 RV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아는 이익을 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올해는 기아의 소렌토와 카니발, 현대의 Santa Fe를 포함한 3대의 판매량이 모두 RV에 해당하여, 한국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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