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 group The Boyz is facing a trademark dispute that may prevent them from using their name following their recent transition to One Hundred Label after ending their contract with IST Entertainment.
On Wednesday night, One Hundred Label announced that negotiations with IST Entertainment regarding the trademark had collapsed, citing "unreasonable negotiation conditions" imposed by IST as the reason for the breakdown.
One Hundred Label stated, "We have done our utmost to negotiate regarding the trademark. The Boyz have also made every effort to retain the name for the fans, but unfortunately, a positive outcome was not achieved. We deeply regret IST’s stance."
The label indicated its readiness to ensure that The Boyz can proceed under a new name if necessary.
In response, IST Entertainment issued a statement disputing the claims made by One Hundred Label, asserting, "We have offered all 11 members of The Boyz the right to use the trademark free of charge, and this has been communicated directly to the members." IST Entertainment denied allegations of imposing excessive demands or unreasonable conditions, emphasizing that the members can freely use the trademark for group, unit, and individual activities.
However, IST clarified that its offer of free use of the trademark was directed to the members individually, not to their new agency, which highlights the central issue in the disagreement with One Hundred Label.
Trademark disputes involving idol groups and their agencies have become more frequent as many groups surpass the typical seven-year contract duration and pursue independent careers.
For example, the group Highlight—formerly known as Beast—was unable to utilize its previous name after leaving Cube Entertainment and forming its own agency in 2016. The members adopted a new name in 2017 and recently regained the rights to "Beast" following resolution of their trademark issue, nearly eight years later.
Similarly, Brave Girls rebranded as BBGirls upon joining Warner Music Korea after losing the rights to their original name after their contract with Brave Entertainment expired.
Conversely, there have been instances of cooperative trademark transfers. For instance, the members of Infinite reunited under their own entity, Infinite Company, after their previous agency, Woollim Entertainment, voluntarily transferred the trademark rights last year.
GOT7 successfully retained their group name after parting ways with JYP Entertainment, and iKON, which originally was with YG Entertainment, kept both its name and team logo upon joining 143 Entertainment.
보이그룹 더 보이즈가 이름과 관련된 상표 분쟁에 휘말린 최신 그룹이 되었다.
더 보이즈는 최근 IST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원 헌드레드 레이블로 이적했으나, 이름을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수요일 밤, 원 헌드레드 레이블은 상표에 대한 IST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상이 '불합리한 협상 조건'을 이유로 결렬되었다고 발표했다.
원 헌드레드 레이블은 "우리는 상표와 관련하여 최선을 다해 협상했다. 더 보이즈 또한 팬들을 위해 이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우리는 IST의 입장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사는 필요하다면 더 보이즈가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IST 엔터테인먼트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더 보이즈의 모든 11명의 멤버에게 상표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했으며, 이는 멤버들에게 직접 전달되었다"고 주장했다. IST 엔터테인먼트는 상표에 대한 과도한 요구나 원 헌드레드 레이블에 대한 불합리한 조건을 제시한 것을 부인하며, 멤버들이 그룹, 유닛 및 개인 활동을 위해 자유롭게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IST는 상표의 무상 사용 제안이 새 소속사에게가 아니라 멤버들에게 직접 전달된 것임을 명확히 하며 원 헌드레드 레이블과의 이견을 강조했다.
아이돌 그룹과 소속사 간의 상표 분쟁은 점점 더 흔해지고 있으며, 더 많은 그룹들이 표준 7년 계약 기간을 넘어선 이후 독립적인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이라이트(원래 비스트로 알려짐)는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직접 회사를 설립한 후 더 이상 이전 이름을 사용할 수 없었다. 멤버들은 2017년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8년 후 상표 문제를 해결하며 올해 "비스트"라는 이름을 되찾았다.
유사하게, 브레이브걸스는 워너뮤직코리아로 이적한 후 원래 이름의 권리를 잃고 BBGirls로 재브랜딩해야 했다.
한편, 원만한 상표 이전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인피니트의 멤버들은 지난해 전 소속사인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자발적으로 상표 권리를 이전한 후 자신의 회사인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GOT7은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후 그룹 이름을 확보했으며, 아이콘은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143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며 이름과 팀 로고를 유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