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y Tae-won, chairman of SK Group and the Korea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KCCI), is leading a delegation of senior executives from major South Korean conglomerates on a visit to Washington, D.C., from Wednesday to Thursday. This marks the first Korean business delegation to the United States since the inauguration of U.S. President Donald Trump.
The delegation includes leaders from Samsung, Hyundai Motor, LG, and POSCO, among others. Hyundai Motor President Sung Kim and James Kim, chairman of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will also participate. During a dinner at Government Complex Seoul, acting President Choi Sang-mok encouraged the delegates to help the U.S. better understand Korea's situation.
This trip coincides with Deputy Trade Minister Park Jong-won's visit to Washington, marking the first high-level trade ministry official to visit since Trump's inauguration. The Trump administration has announced plans to impose tariffs on imported cars starting April 2, as well as reciprocal tariffs on U.S. imports and 25 percent tariffs on steel and aluminum imports.
The KCCI stated that the business delegation plans to meet with senior officials from the White House and U.S. economic departments on Thursday, following the Korea-U.S. Business Night Gala Dinner. The event will be attended by U.S. lawmakers, state governors, and cabinet members.
The delegation aims to propose increased energy imports from the U.S., cooperation in shipbuilding and nuclear energy, investments in the American car industry, and joint research and development for the semiconductor supply chain. According to the KCCI, Korea has been the largest greenfield investor in the U.S. for 2023 and 2024, investing $160 billion since 2017 in various sectors.
During Trump's visit to Korea in 2017, Korean firms pledged to purchase U.S. goods valued at $57.5 billion, ultimately exceeding this amount with actual purchases of $90.8 billion. KCCI Executive Vice Chairman Park Il-jun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e upcoming U.S. visit in fostering a favorable investment environment for Korean companies.
Additionally, Chey visited Hanoi, Vietnam, to discuss economic cooperation with Vietnamese leaders. He proposed the construction of liquefied natural gas power plants and small modular reactors, indicating SK Group's interest in investing in hydroge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logistics in Vietnam. The Vietnamese general secretary acknowledged South Korea as a key partner in investment and trade, aiming for $150 billion in bilateral trade by 2030.
최상목 권한대행이 일요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SK그룹 및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과 미국 방문 한국 사업대표단의 멤버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해외 출장에 바쁘며, 이는 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을 위한 유리한 국제 무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 회장이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의 고위 임원들과 함께 이번 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의 한국 기업 대표단 미국 방문이다.
현대자동차의 정 김 사장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김이 대표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 김 사장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싱크탱크를 이끌고 있으며, 제임스 김은 양국 간의 간극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일요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만찬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표단에 미국이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기를 요청했다.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박종원 통상 차관의 워싱턴 방문과 겹치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고위 통상부 공무원이 미국 수도에 파견되는 첫 사례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동맹국 수입품에 대해서도 높은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위협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4월 2일경부터 수입 자동차에 대한 세금을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수출품에 대해 다른 국가가 부과하는 세금에 상응하는 '상생형'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결정과 함께, 3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25% 세금 부과 결정에 따른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사업대표단은 목요일 백악관 및 미국 경제 부처의 고위 관료들과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는 토머스 제퍼슨 빌딩에서 개최되는 한미 비즈니스 나이트 만찬 다음 날에 이루어진다. 미국 의원, 주지사 및 장관들이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미국으로부터 에너지 수입 증가, 조선 및 원자력 분야 협력, 미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의 증가 및 반도체 공급망의 공동 연구 개발을 제안함으로써 트럼프의 호의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 로비 그룹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및 2024년 미국 내 가장 큰 녹지투자국이다. 2017년 이후 1600억 달러를 자동차, 반도체 및 배터리 등 여러 분야에 투자했다. 또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당시 한국 기업들은 미국 제품 및 서비스 구매에 대한 575억 달러의 약속을 했지만 실제 구매는 908억 달러에 달해 원래의 약속을 초과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박일준 부회장은 "각국의 외교가 트럼프 세금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의 미국 방문은 한국 기업에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및 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금요일, 최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토람 및 총리 판민치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국영 언론에 따르면, 한국의 사업가가 베트남에 액화천연가스 발전소와 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을 제안하며, SK그룹의 수소, 인공지능 및 물류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나타냈다.
총서기는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투자 및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남아 있다"며, 2030년까지 양국 간의 무역을 15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강조하고 한국 기업들이 자국의 사회경제적 성장에 기여한 것을 인정했다.
그는 또한 SK그룹의 베트남 내 신규 프로젝트 시작 계획을 환영하며, 그룹이 해당 프로젝트들이 신속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지방 정부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