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FKI) is expanding its influence as several technology-focused firms and emerging business leaders prepare to join the organization. Notable companies such as Naver, Kakao, HYBE, and Dunamu have submitted applications for membership.
The FKI is expected to admit these companies during its regular general meeting scheduled for Thursday. Historically, the FKI was one of the most powerful business lobby groups in the country until it faced a decline in reputation after major conglomerates, including Samsung, SK, Hyundai Motor, and LG, withdrew in 2017 due to a political scandal involving the impeachment of former President Park Geun-hye.
Currently, the FKI aims to restore its prominence by increasing its membership. The number of member companies fell from 639 in 2016 to 420. However, last year, the four major conglomerates rejoined, and the FKI is now attracting influential companies from both the manufacturing and IT sectors.
Naver and Kakao have recently applied for membership following a request from the FKI, while the anticipated inclusion of HYBE and Dunamu is expected to further enhance the lobby's reputation. HYBE Chairman Bang Si-hyuk and Dunamu CEO Lee Sirgoo are set to attend the upcoming general meeting, where they will engage with other leading business figures.
The inclusion of these companies reflects the evolving business landscape, particularly the growth of firms in the entertainment and cryptocurrency sectors. FKI Chairman Ryu Jin has emphasized the need for the organization to welcome more members from these dynamic industries.
Under Ryu's leadership, the FKI has already welcomed Wemade, a game publisher, marking a significant step in diversifying its membership. An official from a conglomerate noted that the FKI aims to rejuvenate its image by incorporating more tech firms, especially from non-manufacturing sectors.
The organization plans to increase its membership back to over 600 and reshape its identity to appear more youthful and less conservative. At the upcoming general meeting, Ryu is also anticipated to be reappointed as chairman, with a strong likelihood of extending his term for another two years due to his effective leadership and the positive changes within the FKI.
한국기업연합회의 로고가 서울 본사 앞에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국기업연합회(FKI) 회장이 임기를 2년 연장할 예정이다.
한국기업연합회(FKI)는 정보기술(IT) 기업 및 신흥 사업체들이 주요 비즈니스 로비에 합류하면서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새로 가입할 기업으로는 한국의 주요 인터넷 및 모바일 플랫폼 운영사인 네이버와 카카오, K-pop의 거대 아이콘 BTS를 관리하는 국내 최대 음악 레이블 HYBE, 그리고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포함된다. 이들 기업은 정기총회에서 회원으로 가입될 예정이다.
이 비즈니스 로비는 2010년대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로비 그룹 중 하나였으나, 2017년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주요 대기업들이 정치 스캔들로 인해 그룹에서 탈퇴하면서 그 위상을 잃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FKI는 회원 기업 수를 확장함으로써 명성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 2016년 회원 수는 639개에 달했으나 현재는 420개이다.
지난해 4대 대기업이 FKI에 재가입했으며, 제조업뿐만 아니라 IT와 신흥 산업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조직의 회원이 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FKI의 요청에 따라 최근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HYBE와 두나무의 신규 회원 가입도 FKI의 tarnished reputation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HYBE 회장 방시혁과 두나무 대표이사 이사구는 곧 있을 FKI 총회에 참석해 다른 기업 거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의 가입은 최근 몇 년 동안 엔터테인먼트와 암호화폐 분야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반영한다.
FKI 회장 류진은 2023년 기자회견에서 엔터테인먼트 및 IT 부문의 더 많은 회원을 환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회장의 다원성 수용 약속의 일환으로 FKI는 지난해 게임 퍼블리셔인 웨마드를 새로운 회원으로 맞이했다. 이는 지역 게임업체 중 최초이다.
“FKI는 비제조업 부문에서 기술 기업을 더 많이 수용하여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한 대기업 관계자가 말했다.
비즈니스 로비는 회원 수를 이전의 6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전체 이미지를 더 젊고 덜 보수적인 조직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곧 있을 FKI 총회에서 류 회장이 비즈니스 로비 회장으로 재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현재 임기는 2월 말에 종료된다.
“류 회장은 FKI의 민첩한 조직 변화로 강력한 리더십을 입증한 만큼, 2년 더 임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