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s of the K-pop girl group NewJeans have recently undergone a rebranding, now identifying as NJZ, following claims that their contracts with the agency Ador were terminated due to inadequate support and protection from the company.
As tensions persist between NJZ and Ador, five major Korean music industry organizations have reaffirmed their position regarding the importance of exclusive contracts and alleged "tampering" attempts.
The organizations convened at a hotel in Seoul's Seocho District to address various industry issues arising from the NJZ dispute, reiterating statements made on February 19.
KMCA Secretary General Steve Choi emphasized the need to maintain trust between agencies and artists, proposing the "3ECT" principle—Connect, Respect, and Protect—as an ethical guide for the industry. He raised concerns about the value of exclusive contracts being threatened by external influences encouraging artists to sever ties with their agencies, including fan advocacy for such actions.
Choi remarked that the belief that agencies hold all the power is a misconception, indicating that emerging agencies fear unilateral contract terminations stemming from an artist's success.
The discussion included references to NJZ's allegations of workplace harassment against Ador and comments from member Hanni regarding mistreatment by a manager from Belift Lab, a HYBE subsidiary. Choi stated that he would not take sides or assume knowledge of the complete truth in these cases.
Choi also emphasized the necessity of adhering to established legal agreements to resolve conflicts, urging fair policy development from governmental bodies. He cautioned against unilateral contract terminations prior to legal rulings.
Despite Choi's claims of neutrality, the timing of the press conference, occurring just before NJZ's court hearing regarding their contract termination, sparked perceptions that the event was aimed at the group.
During the panel, F&F Entertainment CEO Choi Jae-woo argued for a focus on mutual respect in artist-agency relationships, while Korea Entertainment Management Association Secretary General Lee Nam-kyung raised concerns about the hierarchical nature of exclusive contracts, suggesting they should instead reflect a partnership dynamic.
Notably, the perspectives of artists and fan communities were absent from the discussions. Following a February 19 statement from the industry groups, NJZ's parents expressed their concerns on social media regarding its one-sided nature.
In response, NJZ's fan group, Team Bunnies, issued a statement urging the industry organizations to cease what they termed a "biased PR campaign." They criticized the organizations for representing only the views of HYBE and Ador while calling for fair representation of all stakeholders in the ongoing dispute.
Team Bunnies contended that the conflict is not about tampering but rather about unreasonable contract violations by a parent company against its subsidiary, demanding a more equitable mediation process.
K-pop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들이 최근 NJZ로 재브랜딩하며, 아도르와의 계약이 회사의 지원 부족으로 해지되었다고 주장했다.
NJZ와 아도르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음악 산업의 5개 주요 단체가 "간섭" 시도와 독점 계약의 중요성에 대한 입장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진흥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산업협회가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NJZ 분쟁 이후 발생한 다양한 산업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의 입장은 주로 음반사와 연예기획사의 관점을 재확인하며, 2월 19일 발표한 성명을 재연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의 최종성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에이전시와 아티스트 간의 신뢰 유지를 강조했다.
"우리 산업은 약속을 바탕으로 성장합니다. 약속이 지켜질 때, 지속 가능한 산업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최 사무총장은 산업을 위한 윤리적 프레임워크인 "3ECT" — 연결(connect), 존중(respect), 보호(protect) —를 소개했다.
또한, 그는 독점 계약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하며, 경쟁 에이전시와 강력한 재정 지원자들이 아티스트에게 소속사를 떠나도록 부추긴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아티스트의 소속사 이탈을 옹호하는 팬들도 취지에 따라 연예 기획사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사무총장은 "에이전시가 모든 권력을 쥐고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은 오해"라고 주장하며, 신생 에이전시들이 아티스트의 성공으로 인해 일방적인 계약 해지가 이루어질까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그 후 논의는 NJZ가 하이브 레이블 산하 아도르와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및 독점 계약 해지 주장과 관련해 직접 언급하기로 전환되었다.
NJZ 멤버 하니가 벨리프트랩의 한 매니저에게 학대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최 사무총장은 "우리는 이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하며, 어느 편도 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다음 발언은 피고인 측인 아도르에 유리한 것으로 보였다.
최 사무총장은 "유명세가 무죄를 부여하고, 무명은 유죄를 가져온다는 말이 있다. 유명 아티스트의 관점을 들어야 한다면, 덜 알려진 매니저의 입장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갈등은 어느 산업에서나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며, 사전 협의된 법적 계약을 준수하는 것이 분쟁 해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국회와 정부는 공정한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갈등이 발생할 경우 법적 절차를 존중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누구도 법적 판결이 나기 전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어야 하며, 사법적 결정을 수용하는 것이 산업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F&F 엔터테인먼트의 최재우 대표는 정책 결정을 둘러싼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계약이 당사자들을 '우위'와 '하위'로 정의할 수 있지만, 저는 그런 우위에 있는 느낌을 한 적이 없습니다. 위계에 대한 논쟁보다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산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이남경 사무총장은 연예 산업의 독점 계약에 대한 우려를 밝혀, 이러한 계약이 처음에는 모든 책임을 에이전시에 부여했다며, 이제는 아티스트와 에이전시 간의 관계를 파트너십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술가와 팬 커뮤니티의 관점은 이번 논의에서 제외되었다.
업계 단체의 2월 19일 성명 이후, NJZ의 부모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단체의 일방적 입장을 표명했다.
편향된 서사가 우려되는 가운데, NJZ의 팬 그룹인 팀 바니즈는 목요일에 성명을 발표하고, 단체들에게 "편향된 PR 캠페인"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특정 분쟁에서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하이브와 아도르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습니다,"라고 성명서는 밝혔다. "그들은 여론전은 피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법원 심리 직전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 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는 특정 에이전시를 위한 대리 PR 캠페인일 뿐입니다."
팬 그룹은 또한 단체들이 K-pop 산업 전체보다는 오히려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선택적으로 옹호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현재의 갈등이 간섭에 대한 것이 아니라 모회사와 자회사의 불합리한 계약 위반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단체들이 모든 이해 관계자를 대변하고 상황을 공정하게 중재할 것을 촉구하며 갈등을 악화시키지 말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