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dents of the southeastern city of Andong have been advised to evacuate to safe locations as wildfires continue to spread across the region, authorities reported on Tuesday.
Authorities in Andong, located about 190 kilometers southeast of Seoul, issued the evacuation order to all citizens as wildfires from the southeastern county of Uiseong spread into the area due to strong winds and dry weather conditions.
"Wildfires are rapidly spreading due to strong winds," Andong City stated in a disaster alert sent to residents.
Andong is home to Hahoe Village, a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 site designated in 2010 and one of Korea's most popular tourist attractions.
3월 25일, 경북 안동의 한 산에서 산불이 퍼지는 가운데 나무들이 타고 있다.
안동시 주민들은 산불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당국이 화요일에 발표했다.
서울에서 약 190킬로미터 동남쪽에 위치한 안동에서는 강풍과 건조한 기상조건으로 인해 남동쪽의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모든 시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안동시는 주민들에게 발송한 재난 경고에서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이 있는 곳으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