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를 앞둔 감독, 성과 향상을 위한 의지 다져 / Bears' Manager Strives for Improved Results as Contract Nears Expiration


Doosan Bears manager Lee Seung-yuop addressed reporters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on March 4, as he prepares for his third season with the team. Lee, who has experienced early postseason exits in his first two years, expressed a strong desire to win a Korean Series title this season.

"As pros, we don't play to finish third or fourth. The goal is obviously to win a championship," Lee stated, emphasizing the hard work put in during spring training in Japan. He acknowledged skepticism from pundits regarding the team's prospects but urged not to underestimate their efforts.

In the previous seasons, the Bears finished fifth in 2023 and fourth in 2022, exiting in the wild card rounds both times. Lee mentioned significant roster changes, including the retirement of veteran shortstop Kim Jae-ho and the acquisition of outfielder Kim Min-suk from the Lotte Giants.

Lee praised Kim, who was named the club MVP in spring training, noting his bat-to-ball skills and defensive capabilities. "We needed to do a better job putting the ball in play, and in terms of bat-to-ball skills, he is already one of the best on the team," Lee remarked.

The Bears also revamped their foreign player roster, signing former major league pitchers Cole Irvin and Zach Logue, along with outfielder Jake Cave. Lee noted Logue's impressive performance during spring training while expressing concerns about Irvin's command, although he remains optimistic about his readiness for the season.

Regarding Cave, Lee indicated that while his spring training numbers were not significant, he is confident in Cave's ability to contribute once the regular season begins. "I just want him to stay healthy and build up for the regular season," Lee added.




두산 베어스 감독 이승엽이 3월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첫 두 시즌 동안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조기 탈락을 경험했다. 선수 시절 최고의 슬러거로 알려진 이 감독은 때때로 관중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이 감독은 한국 시리즈 우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에서의 스프링 트레이닝을 마치고 귀국하며 기자들에게 "프로로서 우리는 3위나 4위로 끝나기 위해 경기하지 않는다. 목표는 분명히 챔피언십을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우리 팀에 대해 기대치가 낮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것은 그들이 우리 팀이 어떤 팀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으며, 사람들이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 감독은 "세 번째는 행운이 따른다"고 말하며 자신의 세 번째 시즌에 대해 언급했다. "내가 벽에 등을 붙이고 있다. 많은 노력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베어스는 2023년 정규 시즌에서 5위, 지난해에는 4위를 차지했으며, 두 해 모두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 감독이 2023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이후 팀 구성에 변화가 있었다. 주목할 만한 변화로는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투수 정철원을 내주고 외야수 김민석을 영입한 것이 있다.

이 감독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팀 MVP로 선정된 김민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는 공을 더 잘 치는 데 필요한 작업을 했고, 그의 배트-투-볼 능력은 이미 팀에서 가장 뛰어난 편이다. 그는 시즌 동안 잘 치기를 바란다. 그의 수비는 우리의 기대를 초과했다. 그의 글러브에 대해 걱정이 없다."

베어스는 외국인 선수 구성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으며, 두 명의 전 메이저 리그 투수인 콜 어빈과 잭 로그, 전 메이저리그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를 새롭게 영입했다.

로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팀의 최고 투수로 선정되었으며, 이 감독에 따르면 어빈은 제구에서 고전했다.

이 감독은 "그는 제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 부분에서 다소 일관성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개막일에 100% 준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로그는 공의 움직임이 많아 타격하기 어려운 유형의 투수다. 그에게서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에 대한 질문에 이 감독은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서 큰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그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고 정규 시즌을 준비하기만 하면 된다. 그는 2024년 메이저리그 시즌에서 81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좋은 타격 감각을 보였다. 그는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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