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visits by politicians to major Korean companies have sparked skepticism regarding their intentions, particularly as the nation anticipates a potential presidential election following the Constitutional Court's ruling on the impeachment of President Yoon Suk Yeol.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of Korea (DPK) is actively seeking to attract undecided centrist voters by emphasizing its commitment to economic growth. In contrast, the ruling People Power Party (PPP) has been highlighting inconsistencies in the DPK's approach while promoting its own market-friendly policies.
On March 20, DPK Chairman Rep. Lee Jae-myung is scheduled to meet with Samsung Electronics Executive Chairman Lee Jae-yong at the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in Seoul. This meeting marks the first encounter between the two leaders and is expected to cover topics such as labor regulations and global trade, although the DPK has stated that the primary focus is on aiding young jobseekers.
In a previous visit to Hyundai Motor's factory in Asan, Rep. Lee advocated for increased tax benefits for companies manufacturing in Korea. Additionally, he met with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FKI) Chairman Ryu Jin, marking the first meeting in a decade between the liberal party leader and the business lobby head.
Meanwhile, several DPK lawmakers have been visiting industrial complexes in southeastern Korea to address challenges faced by various sectors, including shipbuilding, steel, machinery, home appliances, and energy.
Conversely, PPP lawmakers have called for a supplementary budget to bolster the nation's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dustry during their visit to LG AI Research in Seoul. Rep. Ahn Cheol-soo criticized the DPK chairman's proposal to establish a sovereign wealth fund with a 30 percent stake in a potential Korean equivalent of Nvidia, labeling it as anti-business.
Rep. Kweon Seong-dong, the PPP floor leader, also expressed criticism of the DPK during a visit to POSCO's steel mill in Pohang, where he pledged to consider legislation to support the struggling steel industry.
Ultimately, the effectiveness of the commitments made by both parties remains uncertain, raising questions about whether they will result in tangible outcomes or merely serve as political posturing in the lead-up to the presidential election.
During the recent meeting between the DPK leader and the FKI chairman, it was reported that Lee rejected Ryu's requests regarding exemptions for high-paying semiconductor researchers from the 52-hour workweek cap and revisions to the Commercial Act.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의원인 권성동(오른쪽에서 세 번째) 의원이 목요일 서울 LG AI 연구소에서 LG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정치인들의 주요 기업 방문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주요 한국 기업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향후 판결을 앞두고 유권자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정당의 정치인들을 맞이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자유주의 정당은 경제 성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중도 성향 유권자를 끌어들이려 하고 있는 반면, 보수 정당은 경쟁자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시장 친화적 정책에서 주도권을 쥐려 노력하고 있다.
화요일,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DPK)은 이재명 당대표가 오는 3월 20일 서울 삼성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처음으로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아카데미는 회사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운영하여 청년 구직자들을 교육하기 위한 곳이다.
두 사람은 여러 이슈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는 노동 규제부터 글로벌 무역까지 포함된다. 그러나 당은 이 대표의 방문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지난달 DPK의 당대표는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 확대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명(왼쪽) DPK 당대표가 2월 20일 충청남도 아산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IONIQ 9 전기 SUV를 점검하고 있다.
그는 수요일에 한국산업연합회(Korean Industries) 회장인 류진과 만났으며, 이는 자유주의 정당 리더와 기업 로비 단체의 수장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 것이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여러 DPK 의원들이 동남부 산업 단지를 방문하여 조선업체, 철강업체, 기계 제조업체, 가전업체 및 에너지 회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반면, 집권당인 국민의힘(PPP) 의원들은 목요일 서울 LG AI 연구소를 방문하여 한국의 주요 AI 기업들을 만나면서 정부에 AI 산업 지원을 위한 보조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국민의힘의 안철수 의원은 DPK 당대표가 조만간 한국 버전의 엔비디아를 창립할 경우 30% 지분을 보유하는 국부펀드를 창설하겠다는 아이디어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이달 초 유튜브를 통해 제안하며 한국이 납세자 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여당이 이 아이디어를 반기업적이며 비시장적이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리더인 권성동 의원은 수요일 경북 포항의 포스코 제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DPK를 비판하며, 국내 철강 산업을 지원하는 법안을 제안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양당의 일련의 약속들이 대통령 선거 이후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DPK 당대표의 최근 한국산업연합회 회장과의 만남에서 이 대표는 류 회장이 요청한 52시간 근무제를 초과하여 고액 반도체 연구자 면제를 해달라는 요청과 상법 개정 제안에 대해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