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wood is increasingly utilizing de-aging techniques, allowing veteran actors to portray younger versions of themselves through deepfake technology. Notable examples include Robert De Niro and Al Pacino in "The Irishman," and Harrison Ford in "Indiana Jones 5," where hyperrealistic digital twins were created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South Korea, the entertainment industry is also adopting deepfake technology. The upcoming Netflix series "A Killer Paradox" showcases this by using AI to superimpose the childhood photos of actor Son Suk-ku onto another actor, Kang Ji-seok, to depict Son as a younger character. Additionally, JTBC’s "Welcome to Samdal-ri" features the late Song Hae through deepfake technology, while tvN's "Chairman's People" resurrected the late Park Yoon-bae for interactions with former castmates.
Experts note that while deepfake technology can enhance storytelling and reduce costs, it also raises significant ethical concerns. Culture critic Jung Duk-hyun highlighted that this technology can effectively reduce the need for child actors and the complexities of age-appropriate makeup, making it a favorable option in historical dramas. However, this efficiency can disadvantage aspiring actors, with concerns about job availability in the industry.
Critics like Kim Hern-sik warn that the use of deepfake technology may limit opportunities for new talent and pose risks to the creative process. He suggests that while the technology streamlines some aspects of production, it lacks the ability to produce truly original content and may contribute to a stagnant creative landscape.
Concerns surrounding consent and ethical use of deepfake technology were underscored by a recent controversy involving the drama "The Queen Who Crowns." Actors reportedly were not fully informed about the use of their likenesses in explicit scenes, raising significant issues about transparency in the application of AI in filming.
Experts are advocating for stricter regulations on deepfake technology to prevent misuse and protect individuals' rights. Noh Chang-hee, head of the Institute of Digital Industry & Policy, emphasized the need to focus on generating positive outcomes from AI advancements while mitigating potential negative aspects associated with its application.
As the usage of deepfake technology expands in South Korea’s entertainment sector, the balance between innovation and ethical responsibilities remains a critical topic of discussion among industry stakeholders.
배우 손석구와 그의 어린 시절 모습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넷플릭스 시리즈 "킬러 패러독스"에서 확인된다.
할리우드는 디-aging 기술을 통해 전설적인 배우들이 시간의 제약을 초월하게 하고 있다.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는 "더 아이리시맨"에서,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 5"에서 나이를 초월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마크 해밀은 "만달로리안"에서 젊은 시절의 목소리를 다시 들려주었다.
딥페이크 기술은 종종 한국에서 논란과 관련이 있지만, 특히 포르노 및 성범죄와 관련하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응용은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디-aging은 본질적으로 딥페이크 기술의 한 형태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을 사용하여 하이퍼리얼리스틱 합성 영상이나 음성을 생성한다.
헐리우드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딥페이크 기술의 사용이 확장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킬러 패러독스"(2024)에서는 젊은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모습이 어린 배우가 아닌 AI를 통해 손의 어린 시절 사진이 배우 강지석의 얼굴과 합쳐졌다.
JTBC의 "삼달리 웰컴"은 고(故) 송해가 딥페이크 기술로 등장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tvN의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의 사람들"에서는 1980년대 인기 드라마 "시골일기"의 출연진과 함께 고(故) 배우 박윤배가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상호작용"하게 되었다.
2022년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는 차무식(최민식)의 30대 모습이 디-aging 기술을 사용하여 배우의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게 만들어졌다.
전문가들은 딥페이크 기술의 광범위한 사용이 흥미로움과 우려를 동시에 안겨준다고 밝혔다.
문화 비평가 정덕현은 "현장에서는 예전보다 딥페이크 기술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필요한 장면에서는 사용하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과거 장면에 나오는 노령 배우를 젊게 보이게 하거나 주름을 제거하는 데 딥페이크 기술이 유용하다. 이런 기술들은 이제 일상화되었다"고 말했다.
비용 측면에서도 충분한 매력이 있으며, 역사 드라마에서의 디-aging 기술 사용이 그 한 예로 꼽힌다. 이는 노령 배우들이 젊은 나이를 표현하기 위해 분장을 하는 어색함을 줄이고, 그들의 젊은 모습 역을 맡는 어린 배우를 고용할 필요를 없애기 때문이다. 정 비평가는 "카지노"에서 디-aging 기술을 사용하여 잘 정리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생산부터 편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적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딥페이크 기술도 그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행한 2024 방송 및 영상 산업 백서에 따르면 2023년 방송 및 영상 분야에서 생성적 AI를 도입한 기업의 비율은 상반기에 112개 업체 중 4개(3.6%)에 불과했으나, 하반기에는 100개 중 18개(16.4%)로 증가했다.
문화 비평가 김헌식은 딥페이크 기술이 저예산 독립 영화 감독과 신예 감독에게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킬러 패러독스"와 같은 영화에서 어린 배우를 대체하기 위해 딥페이크를 사용하는 것은 새로운 배우들에게 기회를 없애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비평가는 "일자리 문제는 미래 세대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팬의 입장에서도 새로운 얼굴을 볼 기회를 잃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콘텐츠의 범위를 확장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비평가는 사람들이 딥페이크가 과거의 패턴을 복제하는 데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점차 인식하고 있지만, 새로운 창의적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무분별한 사용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딥페이크 기술 사용에 대한 윤리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여자"의 노출 장면과 관련된 논란은 AI의 오남용에 대한 토론을 더욱 격화시켰다.
해당 문제는 배우 차주영과 이이담이 특정 장면의 누드에 대한 정보에 충분히 고지받지 못했고, 연기한 장면은 옷을 입고 있었으나 나중에 비Explicit OTT 버전에서는 얼굴만 아예 교체된 채로 노출 장면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생했다.
이는 동의와 투명성에 대한 질문을 야기하며, 헐리우드에서 연기자들이 허가 없이 AI로 생성된 초상권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과 일맥상통한다.
정 비평가는 이 논란을 AI의 오남용 가능성의 한 예로 지적했다. "창의적 콘텐츠가 아니라 노골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기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산업은 불필요하게 딥페이크를 사용해 논란에 휘말릴까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과도기적 상황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철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으며, AI가 다양한 산업과 일상생활에 점점 더 주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그러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디지털 산업 및 정책 연구소의 노창희 소장은 "2022년 이후 AI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콘텐츠와 기술의 결합은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생성하고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