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and Norway have reached an agreement to collaborate on investigations into irregularities surrounding intercountry adoption and to support the rights of affected adoptees, as both nations pursue separate inquiries into their past adoption practices.
This agreement was formalized during a meeting between Korea's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TRC) Chairperson Park Sun-young and Camilla Bernt, head of the Norwegian Investigation Committee on Intercountry Adoption, held in Seoul.
The discussions occurred shortly after the TRC disclosed initial findings from its extensive investigation into adoption misconduct spanning from the 1960s to the 1990s. This investigation revealed notable government mistakes and oversights in the adoption process.
Key findings indicated that insufficient government supervision and administrative failures had resulted in widespread misconduct, including falsification of documents and corrupt practices.
According to Bernt, Korea has supplied over 6,500 children for adoption to Norway, which comprises 32 percent of the total overseas adoptions by the Scandinavian nation. She emphasized the relevance of the TRC’s investigation to their ongoing work, noting that the report will serve as a vital resource.
The TRC reported that a total of 6,565 children were adopted from Korea to Norway from 1969 to 2024. Many of these adoptees have raised concerns about the handling of their adoptions and have filed cases with the TRC.
While the TRC continues its probe, the Norwegian committee has been conducting its investigation since its establishment in December 2023. This investigation aims to assess the adequacy of Norwegian oversight over international adoptions and to explore the occurrence of any illegal or unethical practices, rather than focusing on individual cases.
Earlier this year, the Norwegian committee released an interim report addressing adoption processes involving Ecuador and Colombia and is currently preparing reports concerning Korea.
Bernt highlighted the purpose of her meeting with the TRC as an opportunity to gain insights into their investigation and to share findings between the two committees. She also noted the significance of engaging with stakeholders such as the adoption agency Holt, original parents, relevant organizations, and researchers during her visit to South Korea.
한국과 노르웨이는 목요일, 과거 입양 관행에 대한 별도의 조사를 진행하는 두 나라가 국제 입양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에 협력하고 영향을 받은 입양인의 권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진실화해위원회(TRC) 위원장 박선영은 서울에서 노르웨이 국제 입양 조사위원회 위원장 카밀라 베르트와 만나 양측의 조사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들의 만남은 TRC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입양 비리조사에 대한 초기 결과를 발표한 다음 날에 이루어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 정부의 잘못과 실수를 드러냈다.
조사 결과, 정부의 감독 부재와 행정적 실패가 광범위한 비리, 위조 문서 및 부패 관행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르트는 "한국은 노르웨이에 가장 많은 아동을 입양한 나라로, 총 6,500명 이상의 아동이 노르웨이로 보내졌다. 노르웨이 위원회에 있어 TRC의 조사는 매우 관련성이 높다. 해당 보고서는 우리의 조사와 평가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C에 따르면, 한국은 1969년부터 2024년까지 총 6,565명의 아동을 노르웨이로 보냈으며, 이는 노르웨이 해외 입양의 32%를 차지한다.
한국에서 온 수백 명의 입양인들은 자신들의 입양이 잘못 처리되었다고 주장하며 TRC에 사건을 제기했다. TRC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위원회는 2023년 12월 설립 이후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조사는 노르웨이 당국이 국제 입양에 대해 충분한 감독을 실시했는지,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 관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별 사건을 검토하는 것은 아니다.
위원회는 1월에 에쿠아도르와 콜롬비아의 입양 과정에 관한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현재 한국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 중이다.
베르트는 TRC와의 회의 목적이 "조사에 대해 더 배우고 우리의 작업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한국의 입양 규제 및 과거와 현재의 관행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한국 당국과 만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또한 한국에서 노르웨이로의 모든 입양을 처리한 입양 기관 홀트, 생물 부모, 관련 기관 및 연구자들과의 만남도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