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Korea's largest cinema chain, is implementing major restructuring efforts in response to the challenging domestic market, which has been influenced by the growth of online streaming services and a decrease in moviegoer numbers.
The company plans to close underperforming theaters, with CGV Songpa in southern Seoul and CGV Yeonsu Station in Incheon set to cease operations on March 23. This decision aligns with their strategy to improve operational efficiency.
Additionally, CJ CGV has launched a voluntary retirement program aimed at reducing costs, resulting in the departure of around 80 staff members, including those from headquarters and field operations. Retirees received severance packages based on their years of service, marking the first such program since February 2021 amid COVID-19 challenges.
The ongoing decline in theater attendance highlights significant challenges for the cinema industry in Korea. Following a brief recovery post-pandemic, theaters are facing difficulties due to the surge in popularity of streaming platforms and changing consumer behaviors.
The economic downturn starting in the second half of 2024 has further pressured consumers to limit discretionary spending, regarding moviegoing as a luxury. Rising production costs and box office risks have also led major studios to hesitate in releasing films, resulting in fewer theatrical releases.
As reported by the Korean Film Council, cinema attendance and revenue in 2024 remained significantly below pre-pandemic levels, with revenues at 1.19 trillion won ($827.5 million) and audience numbers at 123.13 million, reflecting declines from the previous year.
In response, CJ CGV is exploring new growth avenues by leveraging technology to provide unique cinematic experiences, including concert broadcasts and special screenings. This diversification aims to attract a broader audience and improve profitability.
Last year, CJ CGV also incorporated CJ OliveNetworks as a subsidiary to bolster financial resilience and enhance synergy in its cinema operations and digital transformation efforts.
Despite these initiatives, experts remain skeptical about the likelihood of improved profitability for the cinema chain. The shift towards online streaming and fewer big-budget film releases are anticipated to continue challenging traditional revenue streams for cinemas.
Other Korean cinema chains are also adapting to market conditions. Lotte Cinema is redesigning its theaters into multi-use cultural venues, while Megabox is enhancing audience engagement through exclusive releases and rereleases of classic films.
서울, CJ CGV 극장의 입구, 월요일
CJ CGV는 한국 최대의 영화관 체인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과 관객 수 감소로 어려운 국내 시장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저조한 실적의 극장 폐쇄 및 장기 근속 직원들을 위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 등 큰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저조한 실적의 극장 폐쇄는 영화관 체인의 전략적 움직임이다. 최근 CGV 송파(서울 송파구)와 CGV 연수역(서울 서쪽 인천)의 극장이 3월 23일 운영 중단을 발표했다.
회사는 또한 어려운 국내 시장 속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일환으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본사 및 현장 운영 부서 직원 약 80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번 조치는 CJ CGV가 운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극장 관람객 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어려음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을 보여준다. 퇴직자들은 근속 연수에 따라 월급의 100% 이상의 퇴직금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2월 COVID-19 팬데믹으로 산업 전체가 큰 타격을 받았던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다.
CJ CGV가 직면한 도전은 한국 영화관 산업이 하락세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팬데믹 이후 짧은 회복을 겪은 후, 영화관은 스트리밍 플랫폼의 급성장과 변화하는 영화 관람 습관, 콘텐츠 소비의 다양성으로 인해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경제 침체는 소비자들의 지출을 긴축하게 만들어 영화 관람을 많은 이들에게 사치로 만들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제작 비용과 높은 박스오피스 위험은 주요 스튜디오가 영화를 제작하는 데 주저하게 만들고 있으며, 그 결과 극장 개봉작의 수와 품질 모두 감소하고 있다.
한국영화진흥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총 극장 관람객 수와 수익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극장 수익은 1조 1900억 원($827.5 million)으로, 총 관객 수는 1억 2313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3%와 1.6% 감소했다.
이러한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CJ CGV는 새로운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독특한 영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력을 활용하여 콘서트 방송 및 특별 상영 등을 기획하고 있다.
콘텐츠 제공을 다양화함으로써 CGV는 더 넓은 관객을 유치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또, CJ CGV는 지난해 CJ 그룹의 ICT 부문인 CJ 올리브네트웍스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재정적 회복력을 높이고 영화 운영 및 디지털 전환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영화관 체인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전환과 대규모 영화의 극장 개봉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통적 영화관 수익원에 도전이 되고 있다.
KB증권의 연구원인 최용현은 "CJ CGV는 CJ 올리브네트웍스를 자회사로 편입했지만, 관객 수 감소의 지속으로 인해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GV의 구조조정 노력은 한국 영화관 체인 전반의 더 넓은 트렌드의 일환이다. 다른 주요 업체들도 변화하는 시장 조건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콘텐츠 제공 다변화 및 전반적인 영화관 경험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전통적인 영화 상영을 넘어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영화관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콘텐츠 제작에 진출하고 배급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전통적인 극장 수익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메가박스는 독점 및 재개봉 전략을 통해 관객 참여를 높이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리뷰’를 독점 개봉하고 ‘러브레터’의 재개봉이 성공적인 뒤, 올드 영화의 4K AI 업스케일 버전을 재개봉하며 뮤지컬, 콘서트 및 라이브 이벤트 등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