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TV manufacturers TCL and Hisense are facing class action lawsuits in the United States for alleged false advertising related to their quantum dot LED (QLED) televisions. This follows a controversy in Korea regarding the absence of essential components required for quantum dot technology in their products.
A complaint was filed in the Superior Court of the State of California for the County of Riverside by a resident who purchased a TCL QD TV. The plaintiff, Stephan Herrick, claims he bought the TCL 55Q651G model based on its QLED advertisement and asserts that he and other buyers would not have made the purchase had they known about the alleged deficiencies.
Herrick's complaint references news reports from September that detailed tests conducted by a Korean panel manufacturer, Hansol Chemical. These tests reportedly revealed that TCL's QD televisions lacked critical elements like indium or cadmium. Following these findings, Hansol Chemical lodged a complaint with Korea's Fair Trade Commission, accusing TCL of violating advertising laws.
TCL responded to the allegations by releasing its own test results, which indicated that its televisions contained minimal amounts of cadmium, claiming this was insufficient to impact QD performance significantly. The complaint argues that TCL misrepresented the technical specifications and performance of its QLED televisions, asserting that the technology, if present, does not contribute meaningfully to the display quality.
In a similar case, Hisense USA is also facing a class action lawsuit filed by Robert Macioce in the New York District Court. Macioce alleges that Hisense falsely advertised its QLED televisions, suggesting they either do not contain quantum dot technology or possess only negligible amounts that do not enhance performance.
While Macioce did not specify the model he purchased, he referenced multiple Hisense TV models in his complaint. He criticized the company's marketing claims regarding improved color space and saturation, asserting that these statements are misleading and that consumers cannot easily verify the presence of QD technology before making a purchase.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소비자 가전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TCL 부스를 가득 메우고 있다.
중국 TV 대기업 TCL과 Hisense는 미국에서 자사의 양자점 LED(QLED) TV에 대해 '허위 광고' 혐의로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이는 한국에서 이 TV들이 양자점(QD) 기술에 필요한 주요 요소가 부족하다는 논란이 일어난 후 발생한 일이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고등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폰타나에 거주하는 스테판 헤릭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TCL 북미를 허위 광고법 및 여러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헤릭은 지난해 7월 아마존에서 TCL의 55Q651G QD TV를 구매했다고 주장하며, 이 모델이 QLED로 광고되어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구매 당시 QLED 결함에 대한 정보를 알았다면 TCL QLED TV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릭은 결함에 대해 언제 알게 되었는지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TCL TV에 대한 한국 패널 부품 제조업체의 테스트와 관련된 뉴스 보도를 언급했다.
해당 제조업체인 한솔케미칼은 세 개의 TCL QD TV(C655, C655 Pro, C755)에 대한 시험을 SGS 및 인터텍과 같은 글로벌 인증 기관에 의뢰했고, 그 결과 이 TV들이 인듐이나 카드뮴과 같은 QD 기술에 필요한 주요 요소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테스트 결과에 대해 한솔케미칼은 TCL이 공정 라벨링 및 광고에 관한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한국 공정 거래위원회에 고소를 제기했다.
보고 이후 TCL은 자사의 공급업체가 제공한 재료에 대한 자체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며 이 TV들이 킬로그램당 4mg의 카드뮴을 포함한 QD 필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TV 산업 관계자들은 이는 "QD 성능을 달성하기에는 너무 미미한 양"이라고 전했다.
고소장에는 "이 행동은 TCL이 자사의 QLED TV의 기술 사양 및 디스플레이 성능을 은폐하고, 광고된 것과 달리 실제로는 QLED 기술이 전혀 없거나, 존재하더라도 성능이나 디스플레이 출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지 못하는 그런 최소한의 양만 존재한다는 것과 관련된 허위 광고에서 발생한다"고 적혀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소비자 가전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Hisense 부스를 가득 메우고 있다.
마찬가지로, Hisense USA 또한 뉴욕 주민 로버트 마치오체에 의해 제기된 집단 소송에 직면하고 있다.
2월 25일 뉴욕 지방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는 Hisense가 QLED TV를 허위로 광고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 TV들은 실제로 QD 기술이 없거나 QD 성능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재료의 양이 미미할 수 있다고 언급되었다.
마치오체는 고소장에서 구매한 Hisense TV의 모델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23일 전자 판매업체인 베스트 바이의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Hisense는 자사의 TV 모델 중 여러 가지를 이런 방식으로 광고하며, QD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Hisense의 QD5, QD6, QD65, QD7, U7 및 U7N TV 모델을 인용했다.
"그러나 정보에 따르면, 이 TV 모델들 중 어느 것도 QLED 또는 QD 기술을 포함하고 있지 않거나, QLED 또는 QD 기술이 미미해 QLED 기술이 성능이나 광고된 이점에서 의미 있는 향상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고소장은 주장했다.
마치오체는 Hisense가 자사 웹사이트에서 QLED TV가 "색 영역을 극적으로 증가시키고 색상 포화를 향상시킨다"고 주장하며, QLED 기술이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색상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표기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참이 아니며 오해를 일으킨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는 구매 전에 TV에 실제로 QD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